뇌전증 발작 막는 신약 국내서 개발 성공

뇌에서 마이크로RNA를 조절해 뇌전증 발작을 억제하는 신약이 국내 대학병원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마이크로RNA는 생물의 유전자 발현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짧은 리보핵산을 가리킨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상건, 주건 교수팀은 뇌전증 환자의 뇌조직과 동물모델에서 마이크로RNA-203(mir-203

지카바이러스 6번째 환자 발생

  국내에 여섯 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는 도미니카공화국에 거주하다 지난 달 23일 잠시 국내에 들어온 28세 여성 A씨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됐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입국 후인 지난 달 23일부터 발진과 열감, 결막염, 관절통 등의

차기 연세의료원장 3파전... 내달 말쯤 결정

  연세의료원을 이끌 차기 수장이 다음 달 말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연세대 김용학 총장에게 추천된 17대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후보는 노성훈 연세암병원장과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 이병석 연세의대 학장(가나다 순)의 3명이다. 연세의료원에 따르면 연세대 의대 교수평의

추울 때만 조심? “무더위에도 뇌졸중 위험 높아”

  뇌졸중은 국내에서 단일질환으로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흔히 추운 겨울에 혈관이 수축하면서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겨울 못지않게 여름에도 발병률이 높아 뇌졸중 위험인자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무더위로 몸속 수분이 감소하면 혈

다시 손대기 까다로운 헤어라인 교정, 병원 선택 기준은

최근 헤어라인을 교정해 넓은 이마에 대한 콤플렉스를 해결하는 동시에 얼굴형도 다듬는 효과를 거두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련 시술병원도 급증세이다. 하지만 헤어라인 교정은 재교정이 까다롭고 영구적으로 이마 형태가 결정되기 때문에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모제림 한승엽 원장은 “모발이식을 통

통풍약 ‘페브릭’ 우선 처방 보험급여 확대

  통풍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건강보험 급여기준이 확대돼 SK케미칼의 통풍치료제인 ‘페브릭(페북소스타트 성분)’이 내달부터 1차 약제로 쓰일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페브릭은 알로푸리놀 제제의 효과가 불충분하거나 과민반응 등의 우려가 있을 때에

부광 자회사, ‘SOL-804’ 독점 라이선스 취득

항암제 등 의약품의 새로운 제형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프로젝트 집중회사인 다이나 테라퓨틱스가 최근 항암제 후보물질인 ‘SOL-804’의 독점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다이나 테라퓨틱스는 부광약품이 100% 출자해 지난달 설립한 자회사이다. 다이나 테라퓨틱스의 첫 번

GSK 유전자 치료제, 유럽서 두 번째 승인

GSK는 자사의 줄기세포 유전자 치료제인 ‘스트림벨리스’가 유럽에서 승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유럽에서 유전자 치료제가 승인된 것은 지난 2012년 유니큐어가 개발한 희귀 유전병인 지단백지질가수분해효소결핍(LLD) 치료제 글리베라에 이어 두 번째이다. 스트림벨리스는 소아에서

수면내시경이 뇌에 안 좋다? 위.대장암 느는 이유

  우리나라의 위암과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적으로 1위이다. 이러한 암은 국가암검진 권고안에 따라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로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90%를 넘지만, 실제 국가암검진 수검률은 절반을 겨우 웃도는 데 그치고 있어 내시경 검사에 대한 일반의 인식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국

취업준비생 울리는 돌출 입, 2세대 투명교정 대안

  취업준비생에겐 실력뿐 아니라 외모도 신경 쓰이는 ‘스펙’이다. 실제 한 조사를 보면 기업 인사담당자의 60%는 지원자의 외모가 평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일부 회사는 면접을 보다 구직자의 외모를 지적해 구설에 오르기도 한다. 애석하게도 면접에서 첫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