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 음주운전 “알코올 중독 가능성 높아”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다면 알코올 의존증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 중독으로도 불리는 알코올 의존증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과도한 음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기능이 손상되는 만성 질병이다. 29일 알코올 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나누리병원, 한국형 미네소타프로젝트 추진

  나누리병원이 전문 병원 최초로 개발도상국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인 ‘나비 인터내셔널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한다.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은 지난 24일 나비 인터내셔널 프로그램 추진을 골자로 한 나비프로젝트의 청사진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인하대병원, “영아 사망 사건은 청색증 때문”

  지난 27일 생후 34일된 여아가 대학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 청색증으로 숨진 사건으로 아기의 유족이 병원의 과실로 인한 의료사고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대학병원이 공식 입장을 냈다. 인하대병원은 “사망한 영아와 유가족에 대해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리우올림픽 앞둔 브라질, 인플루엔자 비상

오는 8월 리우올림픽 개최를 앞둔 브라질에서 대유행 인플루엔자(H1N1 2009)로 인한 피해가 확산돼 브라질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브라질은 물론 국내 보건당국도 ‘리우올림픽 감염병 예방수칙’을 발표하는 등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감염병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외신 등에

제약협회, 리베이트 물의 파마킹 회원 자격 정지

50억원대 불법 리베이트 제공으로 대표이사가 구속되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제약사 파마킹의 한국제약협회 회원사 자격이 정지될 것으로 보인다. 제약협회는 파마킹에 대한 형 확정 이전에 우선 회원사 자격을 정지하는 징계안을 차기 이사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협회 윤리위원회

임플란트 수술 전 주의해야 할 4가지

  다음 달부터 임플란트와 틀니의 건강보험 적용대상이 65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620만명의 노인이 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씹고, 뜯고, 맛보는 기쁨은 노년기의 건강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고 무작정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가는 오히려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소아청소년 알레르기비염, 주범은 ‘집먼지진드기’

  국내 소아청소년의 알레르기비염은 대부분 집먼지진드기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가 국내 알레르기비염 소아청소년의 정확한 유병률과 원인물질을 규명해 최근 국외 저명 학술지인 미국 비염 알레르기학회에 발표한 연구결과이다. 27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연

세계 최초 노로바이러스 백신 임상2b상 개시

  인체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유일한 노로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인 ‘TAK-214’가 임상2b상(후기)에 돌입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자사가 개발 중인 TAK-214의 임상2b상을 시작했으며, 첫 번째 피험자에게 백신을 접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는

여성유산균 ‘레이디락’, 메가쇼 전시

  쉬즈한의원 자궁클리닉과 함소아제약은 양측이 공동 개발한 여성유산균 ‘레이디락’을 지난 16~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메가쇼 2016 시즌1’에 선보였다. 레이디락은 여성의 질에서 서식하는 유산균주인 ‘락토바실러스 퍼멘

고령출산 만연, 자궁근종 비수술 ‘하이푸’ 각광

과거에는 자궁근종이 생기면 자궁을 적출하는 수술이 대세였다. 그간 국내 자궁적출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를 기록할 만큼 빈번했다. 자궁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종양인 자궁근종은 여성의 20%에서 발병하는 흔한 질환이다. 가뜩이나 만혼으로 출산율이 떨어지고, 고령출산이 늘면서 자궁적출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