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삼성생명, 이달 21일 담판

요실금 수술의 적정성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산부인과 의사들과 삼성생명이 논란 이후 첫 만남을 갖고 사태의 실마리 찾기에 나선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삼성생명은 오는 21일 공식적인 자리를 갖고 요실금 수술을 둘러싼 작금의 사태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이번 만남은

20대 여성 유방확대수술 후 사망

20대 한 여성이 가슴 성형 수술 후 사망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7일 “회사원 양모(27)씨가 지난 4일 서울 동교동 A성형외과에서 유방 확대 수술을 받은 후 다음날 회복실에서 갑자기 사망해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평소 양씨는 가슴이 작다며 부모에게 콤플렉스를 호소하다

한국 비뇨기과 자존심, 세계 무대 우뚝

국내 비뇨기과학의 대가인 부산의대 박남철 교수(현 대한남성과학회장)[사진]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남성갱년기학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박 교수는 오는 2009년부터 아시아태평양남성갱년기학회의 수장으로써 국내 비뇨기과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당뇨병 등 치료 AMPK단백질 '항암기능' 규명

당뇨병, 비만 등 대사질환 치료물질로 알려진 'AMPK 단백질'이 항암 기능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규명했다. 이에 따라 AMPK를 이용한 새로운 항암 치료제 개발이 활발해지고 이미 개발된 당뇨병 치료제 등 기존 약물의 항암 치료제로의 활용 가능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공정위, 상조업 철퇴…병원들 "진작 했어야"

병원 장례식장과 '불가근 불가원(不可近 不可遠)'의 관계인 상조업이 철퇴를 맞을 것이란 소식에 장례식장을 운영하는 병원들은 반색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상조업에 대해 피해실태조사 및 직권조사 등을 실시하고 오는 6월까지 업종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

"진료비 돌려줄테니 소송 걸지 말라"

Y대 S병원이 허위·부당청구한 진료비를 환급해 주는 대가로 환자에게 민형사상 소송을 걸지 않겠다는 동의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S병원은 환자가 이를 거절하자 이의제기 기한인 90일이 지나 과다진료비를 환급했다. 의료소비자시민연대(이후 의시연)과 백혈병 환우등 10

관리허술 병원 CT 4대 중 1대 '불량'

종합병원과는 달리 병원급 의료기관은 의료영상장비의 관리에 대한 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용 부적합으로 퇴출된 의료기기의 유입이 빈번히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이사장 임태환)이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검사업무를 위탁 받아 실시한 품질관리검사

"허위·부당청구 근절" 시민단체까지 가세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에 대해 인터넷 신고 시스템을 마련한데 이어 이번엔 시민단체들이 요양기관들의 허위·부당청구에 제동을 걸고 나선다. 의료소비자시민연대(이후 의시연)와 건강세상네트워크, GIST 환우회 등 10개 보건의료시민단체

한-EU FTA협상 개시, 제약계 또 '긴장'

오늘(7일)부터 한·EU FTA 협상이 시작되는 가운데 의약품 협상에서도 난항이 예상돼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EU측은 의약품 분야 협상에서 한미 FTA보다 한층 강도 높은 지적재산권 보호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져 협상에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피터 만델

지난해 신생아 수 예상 뒤엎고 크게 증가

최근 분만건수가 증가추세로 돌아섰다는 보도에 이어 신생아 수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통계청 출생통계 집계 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은다. 보건복지부 저출산대책팀은 “2005년 43만8천명이었던 신생아 수가 2006년 1만4천명 증가, 45만2천명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합계출산율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