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형성술 vs 우회술' 생존율 비슷

혈관 형성술 또는 관상 동맥 우회술을 받은 각각의 심혈관 환자들의 생존율이 10년 동안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가 Annals of Internal Medicine 보고를 통해 발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스탠포드 대학 Dena M. Bravata 박사팀은 “그러나 단기간으로는 우회술이 혈관 형

근로자의 7%, 우울증 경험해

최근 정부 조사에 따르면 미국 풀타임 근로자의 약 7%가 과거 우울증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2004~2006년 사이에 1550만명 성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전체적으로 풀타임 근로자의 우울증 비율은 서비스업에 비해 높았지만 무직이나 직업을 기타로 선택한 군보다는

의료용 인공뼈 '치명적 결함' 긴급 수거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개발돼 환자들에게 시술돼 온 의료용 인공뼈가 심각한 결함이 발생, 식약청이 긴급 수거 명령을 내렸다. 식약청은 16일 품질에 문제가 있다는 정보에 따라 국내 유통중인 인공뼈를 수거, 검사한 결과 품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제의 제품은 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 파업 6일만에 극적 타결

서울대병원 노사가 파업 6일 만에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 내는데 성공함에 따라 조만간 파업이 끝날 예정이다. 병원 노사는 개원 기념일인 15일 오후 3시부터 열린 실무협상에서 비정규직 문제, 임금인상안 등 쟁점사안에 대해 합의했다. 노조는 병원측이 제시한 임금 3% 인상과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서울대병원 노사, 한 발씩 양보 파업 종료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며 파업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키우던 서울대병원 노사가 15일 저녁 극적으로 타협점 찾기에 성공했다. 이번 파업은 지난 2004년 파업 이후 3년 만으로, 의료기관평가와 시기가 맞물리면서 대내외적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노사 양측은 파업 이후 실무협상을 계속 진행했지만

불임 원인 클라미디아균, 男 불임도 유발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는 클라미디아균이 여성 불임뿐 아니라 남성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과 멕시코의 의료진은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생식의학회 학술대회’에서 클라미디아에 감염된 남성들은 정자의 질이 다른 남자보다 떨어져 아기를 갖는 데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알츠하이머 발병 수년전 예측 검사법 개발

알츠하이머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수 년 전에도 치매 위험을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혈액 검사법이 개발됐다.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연구팀은 세포간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사용되는 단백질의 변화를 확인, 치매를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네이처지를 통해 발표했다.   발표에

아동·청소년 정신질환 40% 증가

아동·청소년의 정신질환이 3년새 40%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청소년의 자살률 또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김춘진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은 16일 복지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10~19세의 정신질환발생률은

폐경 온 여성들은 골밀도검사 받아야

65세 이상 여성들에게 권하던 골밀도 측정검사가 폐경 후 여성으로 확대 권장됐다. 대한골대사학회(회장 박형무 중앙대 산부인과)가 오는 20일 세계골다공증협회(IOF)에서 선포한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국제적 기준에 맞춰 개정한 골다공증 국내 치료지침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