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대법관 승진 회유해 의대증원 기각...한국의료 사망선고"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서울고등법원의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결정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17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임 회장은 "재판부가 완전히 공공복리에 반하는 판결을 했다"며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을 철저히 망가뜨리는 마지막 사망 선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큰

빅5 전임의 계약 70%대 회복...병원 복귀 움직임?

의료공백 사태가 3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주요 대형병원의 전임의 계약률이 30%에서 70%로 뛰어올랐다. 1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빅5' 병원의 계약 대상 전임의 중 계약비율은 지난 13일을 기준으로 70.1%를 기록했다. 해당 병원의 계약 대상 전임의 1212명 중 850명이 계약했다

'만병의 근원' 담배...금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오늘(17일) 출근길은 다소 쌀쌀하겠으나 낮 기온이 최고 28도까지 올라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를 오르내리겠다. 동해상엔 풍랑특보가 발표됐기에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

韓 "의료개혁 큰 고비 넘어서...이달까지 입시요강 확정"

의대 증원·배분을 멈춰달라는 의료계의 집행정지 신청을 항고심 재판부가 기각한 것에 대해 정부는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에 따라, 당초 예정대로 이달 말까지 의대 증원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16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서울고등법원의 집행정지 신청 각하·기각

법원, 의대증원 집행정지 신청 기각... "공공복리에 중대 영향"

법원이 의료계의 ‘의대 증원’ 정책 집행정지 요구를 다시 받아들이지 않았다. 의료계는 재항고 의사를 밝혔으나,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은 탄력을 받게 됐다. 16일 서울고등법원 제7행정재판부(구회근·배상원·최다은)는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에 대해 '각하 또는 기각'을 결정했다. 의대 증원 등

정부 여론조사서 국민 70% 의대증원 찬성

정부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일반 국민의 70% 이상이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는 것에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16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의대 증원 방안 관련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는 전국의 18세 이상 남녀 1000명 대상을 대상으로

한국계 美뮤지션 재패니즈 브렉퍼스트, 순천향대 서울병원에 기부

유명 한국계 미국인 뮤지션인 미셸 정미 자우너(35) 씨가 최근 순천향대 서울병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자우너 씨는 부친인 레이몬드 자우너 씨와 함께 기부금을 위탁하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암 환자를 위해 써달라"고 부탁했다. 미셸 자우너 씨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영

서울고법, 오늘 오후 4~5시경 의대증원 집행정지 여부 결정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가처분에 대한 법원의 항고심 판단이 오늘(16일) 오후 나온다. 이날 결정은 의대 증원 등 올해 대학입시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재판장 구회근)는 이날 오후 관련 재판을 진행하고 같은  날 오후 4~5시쯤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의대 3000명 증원' 제안 병원단체에 '실명 공격' 논란

'의대 3000명 증원'을 정부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한 병원단체를 대상으로 의료계 일각에서 '신상털기'를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의사 커뮤니티와 일부 소셜미디어(SNS)에서 대한종합병원협의회 임원 명단이 퍼지고 있다. 지난해 8월 정식으로 출범한 해당 협의회는 중소병원보다 크고 상급종합병

각 의대 '올해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의대 특혜 논란

동맹휴학 중인 의대생의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한 대학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원격수업을 전면 확대하고 올해 1학기에 한해 유급을 적용하지 않는 특례 규정까지 검토 중이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의대를 운영하는 전국 37개 대학은 전날까지 '의대 학사운영과 관련된 조치계획'을 제출했다. 학사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