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스트레스, 치매 위험 높인다

스트레스를 계속 받으면 신경세포 내 단백질 변형으로 알츠하이머(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뮌헨 주 막스플랑크연구소 오스본 알메이라 박사는 쥐에게 스트레스 상황을 계속 만들어 뇌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높아진 쥐의 뇌 속 신경세포 안에 있는 P

여자의 눈길, 우수에 찬 남자만 보는 까닭

여자는 밝게 미소 짓는 표정의 남자보다 우수에 차거나 말수가 적은 남자에게 더 매력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심리학자 제시카 트레이시 박사는 1000명의 성인 남녀에게 다양한 표정을 담은 수 백 장의 이성 사진을 보여주고 어떤 이성이 가장 성적으로 끌리는지 물

암에 걸린 아기, 큰 수술 하지 않아도 된다

그 동안 어린 아기들은 암에 걸리더라도 큰 수술로 인한 후유증이 두려워 선뜻 수술대에 눕히기 힘들었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외과 김대연 교수팀이 최소한의 절개로 흉터와 통증을 줄이는 최소 침습수술에 잇따라 성공했다. 최소 침습 수술이란 배꼽으로 넣은 복강경이나 가슴에 미세한 구멍을 뚫고 삽입한

<인사> 울산대학교 의무부총장에 이재담 교수

울산대학교는 이철 전 울산대 의무부총장의 총장 임용으로 공석이 된 의무부총장에 이재담(55, 인문사회의학교실) 교수를 24일 임명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 부총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오사카시립대학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울산대 의대에 부임해 학장을

'컴퓨터 폐인 아이, 읽기능력 뒤진다' 입증

아이들이 컴퓨터에 매인 시간이 점점 늘면서 책을 멀리 하게 돼 읽기 능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텐보리대학교 모니카 로젠 박사는 스웨덴, 미국, 이탈리아, 헝가리의 9~10세 아이들의 읽기 능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스웨덴과 미국 어린이의 읽기 능력은 컴퓨터 보급이 늘어

한길안과병원, 시각장애인 위한 문서 음성변환기 도입

한길안과병원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문서 음성변환기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문서를 기계 위에 올려놓으면 그 내용을 스캔한 후 음성으로 들려준다. 시각장애인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혼자서도 각종 인쇄물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됐다. 병원은 2층에 이를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했

뒤로 달리기, 앞으로 달리기보다 효과 좋다

2010년 8월 영국 맨체스터에서는 ‘제1회 뒤로 달리기 대회’가 열렸다. 뒤로 달리는 것은 속도도 내기 힘들고 자세도 우스꽝스럽지만 이 달리기 방법이 건강에는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뒤로 달리기 전문가 칼 투메이는 런던마라톤에서 뒤로 달리기로 4시간 16분 만에 부상

술, 적당히만 마시면 치매 30~40% '뚝'

술을 적당히 마시는 노인이 전혀 입에도 대지 않는 노인보다 치매 위험이 30~40%정도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만하임의 중앙정신건강연구소 지그프리드 베이어러 박사는 75세 이상 노인 3202명을 대상으로 3년간 술을 마시는 행위와 치매의 관계를 조사했다. 술은 와인, 맥주 또는 섞어

운전중 꺼림칙한 얘기하면 사고위험 ↑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사고의 위험을 높인다고 하여 국내에서는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운전자들은 대신 핸즈프리를 이용하면서 운전하는 대안을 찾았지만 이 또한 사고의 위험을 줄이지는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운전 중에 휴대전화로 자신이 싫어하는 것에 대해 대화를 나누게 되면 교통사고의

‘죽을수있다’ 생각들면 적극적으로 남돕는다

자연재해로 이재민이 생기거나 식량이 없어 고통 받고 있는 아프리카의 기아를 보면 기부금을 내서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가난한 이웃을 돕자’는 추상적인 구호보다는 자신이 죽을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설명하면 더 적극적인 기부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