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쓰는 '이 기름', 대장염 유발한다?

식물성 식용유인 콩기름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궤양성 대장염이 유발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내장 미생물(Gut Microbes)》에 발표된 미국 캘리포니아대 리버사이드캠퍼스(UC리버사이드)와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캠퍼스(UC데이비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

화이자 VS 모더나…노인에게 더 안전한 코로나19 백신은?

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의 쌍두마차라 할 화이자와 모더나 중에서 노년층에게 더 안전한 백신은 뭘까? 미국에서 두 백신을 맞은 600만 명 이상을 비교한 결과 근소한 차이로 모더나가 좀 더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판정이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고지혈증약, 나이 들어 복용할수록 약효 좋아"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은 나이 들고 복용할수록 약효가 좋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내과학 연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된 덴마크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약 8만4000명의 덴마크 환자를 대상

전류파장으로 인슐린 생산...당뇨병 치료기술 열리나 (연구)

유전자 조작을 통해 작은 전류로 자극을 받으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인간 세포의 개념 실험이 성공했다. 전류 파장으로 혈당 인슐린 수치를 조절하는 기술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네이처 신진대사(Nature Metabolism)》에 발표된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취리히 ETH) 연구

음식 삼키기 어려워 하는 아이... '이 병'이라면?

뭔가를 먹가나 마시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어린이를 보면 거식증인가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면역질환의 일환인 ‘호산구성 식도염(eosinophilic esophagitis‧EoE)’에 걸린 것일 수도 있다. 호산구(eosinophil)는 이물질이 식도에 침입하면 생성되는 백혈구의 일종이다. 건강한 사람

부모 일찍 돌아가시면... 딸보다 아들이 더 치명적 (연구)

성인이 되기 전 부모가 돌아가시면 아들과 딸 중에서 누가 더 큰 타격을 받을까? 딸보다 아들이 더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더 큰 타격을 받는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 《역학 및 지역사회 건강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 Community Health)》에 발표된 핀란드

"이제는 '롱 코비드'다"…전담부서 설치한 미국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을 선언했던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장기 코로나19(롱 코비드)를 정조준하고 나섰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보건복지부(HHS)가 롱 코비드에 대한 국가적 대응을 이끌 새로운 부처인 ‘롱 코비드 연구 및 실행 사무소(Office of Long COVID Research and

젊은 쥐 혈액 공유한 늙은 쥐, 수명 연장됐다 (연구)

젊은 쥐의 혈액을 3개월간 공유한 늙은 쥐의 수명이 6~9% 연장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람으로 치면 6년 정도 더 살 수 있는 것과 같은 수명 연장 효과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네이처 노화(Nature Aging)》에 발표된 논문을 토대로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내용이다.

"알코올로 인한 여성 사망 비율 급증"…왜?

미국에서 20년간 알코올로 인한 사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성의 사망비율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3년(2018~2020년)간 급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

중년 때 앓은 '우울증'이 노년기 '치매' 전조?

60세가 되기 전 우울증에 걸리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3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0세가 넘어 우울증에 걸리면 치매 위험이 2배로 증가했다. 《미국의학협회저널 신경학(JAMA Neurology)》에 발표된 덴마크 연구진의 대규모 연구를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지난 25일(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