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아줄기세포 연구 증가에 윤리적 우려 ↑... '배아 재정의' 요구도

최근 몇 년 간 인간줄기세포를 활용해 초기 배아의 일부 특징을 재현하는 인공적 ‘배아 모델’ 연구가 증가함에 따라 인간 배아에 대한 정의를 바꿀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 《셀(Cell)》에 발표된 오스트리아 스페인 미국 영국 네덜란드 생물학자들의 의견서(perspective)을 토대로 《네이처(Na

뇌 구조도 유전? "4000여개 유전자 확인"

뇌의 부피와 접히는 방식 및 접힌 부위의 두께 같은 구조가 유전적으로 결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런 뇌 구조와 관련한 유전적 변이가 4000개 이상 확인됐다. 《네이처 유전학(Nature Genetics)》에 발표된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이 주도한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8

美 50세 미만 암 발병 높아지고 여성 환자 늘었다

미국에서 지난 10년간 50세 미만 연령대의 암 진단율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노년층의 암 발병률이 감소한 것과 뚜렷한 대비를 보였다.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rok Open)》에 발표된 싱가포르와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17일(

"염증질환 치료제, 원형탈모에도 효과적"

JAK억제제로 알려진 염증질환치료제가 염증성 중등도 내지 심각한 원형탈모 증세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부과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 발표된 미국 예일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

"심장마비 1년 뒤 통증 겪으면 사망위험 커져"

심장마비를 겪고 1년 뒤 어떤 형태로든 몸에 통증을 겪게 되면 8년 내 사망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발표된 스웨덴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

"70대 뇌를 30대 뇌로"... 젊은 피 속에 회춘의 열쇠가 있다 (연구)

늙은 쥐를 회춘하게 하는 젊은 쥐 혈액의 비밀의 일부가 밝혀졌다. 혈액응고를 촉진하고 끊어진 혈관을 봉합하는 역할을 하는 혈소판인자4(PF4)가 노화 관련 인지장애를 개선하고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벌레들이 얼씬도 안해"…알로에는 천연 살충제?

백합과 식물인 알로에는 그 종류가 420종이나 된다. 그 중에서 약용으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종이 알로에 베라다. 매년 수백만 톤씩 버려지는 이 알로베 베라의 껍질이 강력한 살충효과를 지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3일~1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화학회(ACS) 가을학술대회에

풀리지 않는 피로... 단백질 수치에 답 있다?

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이 세포의 에너지 생성능력을 방해하는 단백질의 증가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만성 피로를 가져오는 장기 코로나19(롱 코비드)의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4일(현지시간)《미국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

농촌 살아도 '이것' 노출되면 치매 위험 더 높다

농촌지역에 산다고 해도 산불이나 살충제 살포로 인한 대기오염에 노출될 경우 치매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의학협회저널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19

대마초가 담배보다 안전하다고?!

최근 미국을 비롯한 각국에서 의료·오락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추세의 영향으로 대마초가 담배보다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44%나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2017년 37%에서 7%p(포인트)나 높아진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과학적 사실에 반하는 생각이라며 이러한 흐름을 우려했다. 현재 미국 5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