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강 '뮤 변이' 미국서 소멸 양상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면역 돌파력이 델타 변이를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았던 뮤 변이가 미국내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다고 미국 건강의학포털 웹엠디(WebMD)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월 콜롬비아에서 처음 보고된 뮤 변이는 지금까지 변이 중 백신 내성이 가장 강했던 베타 변이의 돌연변이를 공

일본서 진드기가 옮기는 신종 바이러스 발견

진드기가 옮기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일본에서 발견됐다고 미국 건강의학포털 헬스데이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열도를 이루는 4개 주요 섬 중 제일 북방에 위치한 훗카이도에서 발견돼 훗카이도의 옛 지명을 붙인 ‘예조 바이러스’는 진드기에 물려 전염되며 발열과 혈소판 및 백혈구 감소를 유발한다.

"백신 접종 3개월 후 델타 변이 예방 효과 급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맞은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이를 옮길 가능성이 낮지만 2차 접종을 마치고 3개월 뒤부터 그런 효과가 급감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제 과학저널 네이처는 아직 동료검토가 끝나지 않은 미국 캘리포니아대 산타크루즈 캠퍼스(UCSC)의 맘 킬패트릭 교수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5일(현지시간

“모발 재생 돕는 줄기세포, 죽지 않고 사라진다” 

노화가 이뤄지면 머리카락과 털은 하얘지고 빠지기 시작한다. 왜 그럴까? 모발은 작은 터널 형태의 모낭이란 기관에서 자라나는데 모낭 안의 돌출부에 자리 잡은 줄기세포가 머리카락과 털의 형성을 돕는다. 노화가 발생하면 모낭의 아랫부분이 퇴화하면서 백모와 탈모가 발생한다. 여기까지는 과학자들이 발견한 사실이다

'뇌전증 치료용 전류장치' 뇌이식으로 우울증 맞춤형 치료

심각한 우울증을 앓는 환자의 뇌에 작은 성냥갑 크기의 전류발생 장치를 이식해 우울증 치료에 성공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CNN과 BBC는 최근 «네이처 메디슨»지에 관련 논문을 발표한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 연구진과 해당 수술을 받고 1년이 지난 사라(36)라는 여성 환자와 인

'코로나19용 타미플루' 자리 놓고 치열한 3파전

미국 제약사 머크(MSD)의 코로나19 알약치료제인 몰누피라비르 개발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그와 경쟁할 2개의 알약치료제도 개발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미국 건강의료뉴스 웹진인 헬스데이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의 PF-07321332와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와 미국 생명

중국 클로버 백신, 백신 부족 국가 돌파구 될까

중국의 새로운 코로나19 백신이 종전 중국 백신보다 월등한 예방효과를 보여 백신을 못 구해 발을 동동 구르던 저소득국가에 복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과학전문저널 《사이언스》가 지난 9월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제의 백신은 중국 생명공학기업 ‘클로버 바이오파마슈티컬(싼예차오생물)’이 지난 9월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궤양 대장염 치료 효과도 (연구)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인 오자니모드(제품명 제포지아)가 염증성 장질환(IBD)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임상시험 논문이 나왔다. 지난 9월 30일(현지시간)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에 발표된 논문은 IBD의 일종인 궤양대장염 환자 중 오자니모드에 반응한 약 37%가 완치됐다고 밝혔다. 다발성경화

"항우울제 끊어도 44%는 1년 뒤 재발 안 해"

오랜 시간 항우울제를 복용하던 사람이 증세가 호전돼 복용을 중단할 경우 우울증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30일(현지시간)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에 발표된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젬마 루이스 뇌과학부 교수 연구팀의 논문이다. 루이스 교수팀은 우울증이 2차례 이상 재발한 적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실명 위기에 한줄기 빛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를 통해 실명 위기에 처한 사람에게 개안의 길을 열어주려는 세계 최초의 시도가 성공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국제 과학전문지 «사이언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생명공학기업인 에디타스 메디슨(Editas Medicine)의 지원을 받은 연구진이 미국 테네시 주 내슈빌에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