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한건필 기자
미디어본부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의료헬스 뉴스를 생생히 풀어드립니다.
자궁내막증 유발하는 유전인자 찾았다 (연구)
가임기 여성을 오랜 세월 괴롭혀온 자궁내막증(endometriosis)의 미스터리가 풀리기 시작했다고 국제 과학전문지 사이언스가 25일 보도했다. 영국 옥스퍼드대의 크리나 존더반 교수 연구진은 이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적 원인을 밝혀내고 이 유전자 발현을 차단하는 치료법을 제시한 논문을 이날 ‘사이언스 중
코로나19 백신 혈전 부작용, 왜 발생할까?
코로나19 백신 중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얀센 백신을 맞으면 10만 명 당 한 명(50세 이하에선 5만 명 당 한 명) 꼴로 혈전이 생기면서 혈소판이 급감하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혈소판은 혈액을 응고시켜 혈전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 혈전이 너무 많이 생기면 혈액 내 혈소판이 줄어드는 증세가 동반된다.
면역력 약한 환자 40%, 코로나19 백신 효과 미미
면역체계가 약화된 사람들은 2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아도 항체 반응이 낮거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이들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의 필요성이 더 높아졌다고 BBC가 24일 보도했다.
국제의학저널 랜싯에서 심사 전 논문(프리프린트)으로 발표한 영국학자들의 조사에 아스트라제네카와 화
평소 운전습관으로 치매 조기 진단 가능! (연구)
치매 증상이 의심될 경우 의료검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치매가 의심될 경우 기억력을 테스트하는 질의문답과 가족력검사를 거친 뒤에는 유전자검사, 척추의 척수액을 빼내는 검사나 양전자방사단층촬영(PET)을 통한 뇌의 아밀로이드 분석 같은 고가의 진단을 받게 된다. 하지만 치매는 병리학적 증상이 나타나기 몇 년
하루 8시간 이상 앉아있으면 뇌졸중 확률 ↑
하루의 대부분을 앉아서 보내는 60세 미만의 성인은 신체활동이 많은 성인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훨씬 더 높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CNN이 23일 보도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심장협회 학술지 ‘뇌졸중(Strol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8시간 이상 앉아 있고 비활동적인 사람은
델타 변이 전파력 강화시킨 범인 찾았다 (연구)
코로나19 델타 변이는 2020년 말 영국에서 확인된 알파 변이보다 최소 40% 이상 전염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델타 변이는 왜 전염성이 더 높은 걸까.
스파이크 단백질 돌기에 위치한 ‘퓨린절단부위'(furin-cleavage site)’를 구성하는 ‘P681R’이란 아미노산에서 발생한 돌연변
미국 반(反)백신주의자 대거 전향
코로나19 백신 접종 횟수가 183개국에서 49억5000만회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집계한 블룸버그 통신은 세계 인구의 32.2%가 백신 접종을 마칠 양이라고 23일 보도했다. 이를 하루 평균 접종회수로 환산하면 3640만 회에 이른다.
방역 전문가들은 일상생활로 돌아가기 위해선 백신접종률이
폭염에 살인까지…2019년에만 기후변화로 169만 명 숨져
1980년과 2016년 사이에 더위로 인한 사망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74% 증가한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극심한 추위로 인한 사망자 수가 1990년 이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의학 저널 랜싯은 사설을 통해 미국 워싱턴대 보건측정연구소의 이 같은 연구결과를 소개하며 “지구온난화가 건
델타변이, 이틀간 시간차 공격으로 더 많이 전파된다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감염된 사람은 감염 이틀 뒤에나 증상이 드러나기 때문에 그동안 더 많은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과학 학술지 네이처가 19일 보도했다.
홍콩대 공중보건대의 벤자민 카울링 교수 연구팀은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중국 광둥성에서 델타 변이에 감염된 101명의
사스 생존자 코로나19 백신 맞고 슈퍼항체 생산
코로나19가 발생하기 17년 전 비슷한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이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다. 똑같이 중국에서 발원한 사스는 코로나19만큼 확산되진 않았지만 그보다 훨씬 치명적이어서 29개국 8000여명의 감염자 중 약 10%의 목숨을 앗아갔다.
이 무서운 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