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대체요법(HRT), 유방암 재발 및 사망 위험 낮다”

호르몬대체요법(HRT)이 유방암 재발과 사망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새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미국 국립암연구소(NCI)저널》에 발표된 덴마크 오덴세 대학병원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HRT가 유방암의 재발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

"코로나19 감염되면 심장병·당뇨병 위험 ↑"

코로나19가 심장병과 당뇨병에 새롭게 걸릴 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음이 확인됐다. 다행히 감염되고 두 달 가량 지나면 그 위험은 감소하거나 사리지는 걸로 나타났다. 온라인 국제학술지 《플로스(PLOS) 의학》에 발표된 영국 킹스칼리지런던(KCL)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경증 코로나19 치료제도 개발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로 위중증에 걸리거나 입원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6개 이상의 코로나19 치료제를 권장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증세가 가벼울 때 어떤 약이 좋은지는 권고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경증에 대해선 별도로 승인된 약이 없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는 위증

"미 CDC, 노바백스 백신 성인 접종 승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9일(현지시간)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의 만 18세 이상 성인 접종을 승인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이날 자문기구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의 권고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ACIP는 투표결과 12대 0으로 노바백스 백신의 사용을

“새로운 MRI 기술로 파킨슨병 조기진단한다”

파킨슨병의 조기진단을 가능하게 해줄 새로운 뇌 스캔 기술이 개발됐다. 최근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발표된 이스라엘 히브리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손 떨림 증세가 대표적인 파킨슨병은 시간이 갈수록 악화되는 퇴행성 질환이어서 걷

“술 한 잔도 뇌 손상시킬 수 있다” (연구)

술 한 잔을 마셔도 뇌의 철분 수치를 높여 기억력과 사고력에 잠재적 위협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온라인 국제학술지 《플로스(PLOS) 의학》에 게재된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2만100

미국 암센터 과잉검사 유도 심각, 한국은?

미국 내 수백여 개 암센터 중 상당수가 암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들 대상으로 과잉 검사를 유도하고 있다는 의학계 실태고발이 나왔다. 최근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내과학》에 발표된 3건의 미국 연구진 논문을 토대로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의 여러 의학회

“백신 접종하고 월경이상” 절반 가까운 여성 경험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나서 생리 양 증가와 생리불순 같은 월경이상을 겪은 여성이 절반 가까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부분 한두 달 뒤 정상으로 돌아왔으며 다른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기에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

하루 만보 걷기, 당뇨병 환자 사망 위험 '뚝' ↓

하루 만보 걷기가 당뇨병이나 당뇨병 전단계로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사망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당뇨병학회(ADA) 공식 학술지 《당뇨 관리(Diabetes Care)》에 발표된 스페인 세비야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가 1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

코로나19 감염으로 얻은 면역, 지속기간은?

오미크론 이전의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되면 다른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재감염되는 것을 차단하는 효과가 16개월 이상 지속되지만 최대 3년을 넘기진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카타르 웨일코넬의대(WCM-Q) 연구진이 동시에 발표한 2개 논문을 토대로 《네이처》가 14일(현지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