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트리스, 신약 거래 확대...매출 부진 탈출구 될까

다국적 제약사 비아트리스가 매출 성장을 위해 신약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비아트리스가 판매 중인 화이자 특허만료 의약품들의 매출이 쪼그라들면서 사업부 개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회사는 일반의약품 및 원료사업 일부를 매각하는 동시에 신약 기술 거래를 늘린다는 방침을 세웠다. 비아트리스는

50세 이상 성인 98%...대상포진 바이러스 보유

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가 ‘대상포진 인식 주간(Shingles Awareness Week)’을 맞아 대상포진 인식 제고를 위한 ‘싱글스 아웃(Shingles Out)’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2월 마지막 주(2/26~3/3)는 대상포진 발병 위험을 낮

항암제 '조스파타', 급성골수성백혈병 보험 확대 적용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김준일)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조스파타(성분명 길테리티닙)'가 동종조혈모세포이식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FLT3 변이 양성 재발/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ML) 환자 치료에 단독요법으로 오는 3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확대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조스파타는

듀피젠트, 결절성 가려움 발진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

극심한 피부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결절성 가려움 발진(양진)' 분야에 새로운 표적 치료제가 등장했다. 아토피 주사제로 먼저 허가를 받은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가 만 18세 이상의 중등도-중증 결절성 양진 치료제로 처방 적응증이 확대됐다. 양진을 일으키는 근본 원인인 인터루킨(IL)-4와 I

몸집 커진 中베이진, 글로벌 항암제 시장 확 뚫을까

중국계 다국적 제약사 베이진(BeiGene)이 항암제 사업을 모멘텀으로 본격적인 몸집 키우기에 나섰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제약업계 구조조정 칼바람이 매섭게 불고 있는 가운데, 베이진의 작년 전문약 사업부 매출은 전년 대비 75% 넘게 증가했으며 고용 인력도 10% 이상 늘어났다. 최근 베이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 1세 이상 치료와 예방 모두 OK

인플루엔자(독감) 치료제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마르복실)'의 신규 제형 출시로 사용 연령대가 넓어지게 됐다. 소아 복용이 가능한 현탁액 제형을 새롭게 론칭하면서, 만 1세 이상 연령에서는 인플루엔자 감염 치료와 예방요법이 모두 가능해진 상황이다. 27일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스마트워치·링으로 혈당 체크?... "당뇨병 관리 구멍 생길라"

스마트 기기에 탑재될 혈당 관리 센서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될 전망이다. 아직 정식 제품 인증을 받은 스마트 기기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무분별하게 사용할 경우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에 '득보다 실'이 될 염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안전성 경고문을

베르티스, 200억원 규모 프리IPO 투자 유치 완료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반 정밀의료 기술 기업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는 200억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지분 투자)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투자에는 △산업은행 △윈베스트벤처투자 △프리미어파트너스 △BNH인베스트먼트 △드림씨아이에스 등의 투자

화이자-이제너두, ‘폐렴구균 인식 캠페인’ 업무협약 체결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오동욱)은 지난 23일 선택적 복리후생제도 전문기업 이제너두(대표이사 송동진)와 ‘폐렴구균 질환 인식 제고 캠페인’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제너두와 협약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임직원 약 250만명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질환에 대

삼바에피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B15 "아시아 임상 동등성 확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SB15'가 아시아 환자에서도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미국 및 유럽 임상 성공에 이어 한국, 일본 환자가 포함된 아시아 임상에서도 오리지널 약품과 동등한 치료 효능을 검증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