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 헬스케어 전문 ‘헤일리온 코리아’ 정식 출범

글로벌 컨슈머헬스케어 전문기업 ‘헤일리온’의 한국법인 ‘헤일리온 코리아(Haleon Korea)’가 정식 사업자 변경 등록을 마치고 새로운 여정을 본격화한다. 헤일리온은 영국 기업으로서, 2022년 7월 GSK로부터 완전히 분사해 소비자건강 사업만 영위하는 전문 기업으로 출범했다. 국내에서는

"빅딜로 현금 부족" 화이자, 소비재 공룡 '헤일리온' 투자금 회수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가 세계 최대 컨슈머헬스케어(소비자건강사업) 기업 헤일리온에 투자한 자금을 회수하며 현금 확보에 나섰다. 화이자는 지난해 ADC(항체-약물접합체) 전문개발사인 시젠을 약 430억 달러(57조원) 규모에 인수하며 유동성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헤일리온 주식 매각을 통해

한국산텐제약, 안구건조증 신약 국내 허가...투약 절반 줄여

한국산텐제약이 지난 15일 식품안전의약처로부터 안구건조증 치료제 ‘디쿠아스 LX 점안액 3%(성분명 디쿠아포솔나트륨)’에 대한 국내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오는 11월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인 해당 품목은 1회 1방울, 1일 3회 점안하는 안구건조증 치료제다. 1일 6회 점안하는 기존 '디쿠아

바이엘, 신약 세대교체 가속화...재도약 이뤄낼까

독일 소재 글로벌 빅파마 바이엘 그룹이 강력한 세대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엘은 항혈전제 '아스피린'과 항응고제 '자렐토'를 필두로, 심혈관질환 치료제 시장에 세계 5대 제약사 중 한 곳으로 분류된다. 제약사업부 혁신을 위한 변화의 첫 단추로 작년 11월, 바이엘 코리아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인

'꿀잠' 부족한 이유...“수면 장애 진단 받고도 치료 안 받아"

글로벌 수면 솔루션 브랜드 레즈메드가 ‘세계 수면의 날(3월 15일)’을 맞아 진행한 글로벌 수면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레즈메드는 각국의 수면 실태 파악 및 수면의 중요성 제고를 위해 본 설문을 진행했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중국 등 총 17개국에서 총 3만 6천여 명

투석 늦추는 신약 '케렌디아' 처방권 진입...치료 확 바뀔까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만성 신장병에 새로운 치료 옵션이 처방권에 진입했다. 말기 신장병에 주요 원인으로 당뇨병이 지목되는 가운데,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는 신장병의 진행을 막고 심혈관계 보호효과를 검증받은 혁신신약으로 평가된다. 15일 바이엘 코리아의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내달 세계적 암학회 AACR서 대박 낼 국내 기업은?

내달 초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항암 신약 임상 결과가 대거 발표된다. 차세대 항암제 시장을 주도하는 ADC(항체-약물접합체)를 비롯해 치료 효과를 끌어올린 이중항체 후보물질,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영상 솔루션의 상용화 가능성 등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MSD, 항암 신약 개발 확대...펄바이오 1조3천억 투자

다국적 제약사 엠에스디(MSD)가 신규 항암 바이오 신약 개발을 위해 최대 10억 달러(약 1조3150억원) 규모의 기술 거래를 진행했다. 유전자 코딩 전문기업 펄바이오(Pearl Bio)와의 협업을 통해 합성 생물학적 제제 발굴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MSD는 12일(현지시간) 펄바이오와 합성

베링거인겔하임·릴리, 만성콩팥병 예방 '314 캠페인' 진행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안나마리아 보이)과 한국릴리(사장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는 오는 14일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을 맞아 만성콩팥병을 예방하기 위한 '314 캠페인'을 진행했다.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은 세계신장학회(ISN)와 국제신장재단연맹-세계신장연맹

J&J, 먹는 건선약 개발...BMS ‘소틱투'와 경쟁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존슨앤존슨(J&J)이 경구용 판상 건선 치료제 후보 물질에 대한 후기 임상에 성공했다. 해당 질환 분야에서 최초의 표적 경구제 옵션으로 등장한 BMS ‘소틱투(성분명 듀크라바시티닙)’와 직접 경쟁 구도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J&J는 미국피부과학회(A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