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0% 넘게 체중 감량...비만약 '마운자로' 국내 허가

최대 20% 이상의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를 보고한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가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이 약물은 최근 비만약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GIP(glucose-dependent insulinotropic polypeptide)/GLP-1(glucagon-l

애브비, 블록버스터 '휴미라' 매출 하락에도 '함박웃음' 짓는 이유

애브비가 신규 치료제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 실적을 놓고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회사의 주요 매출을 담당했던 블록버스터 생물학적 제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의 매출은 특허만료로 인해 급락했지만, 후속 약물 파이프라인들이 빈자리를 채우며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항암제 불모지 요로상피암, '파드셉' 1차약 허가...신약 진입 30년만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두 배 늘린 신약 '파드셉(성분명 엔포투맙베도틴)'이 1차 치료제로 허가 범위를 확대했다. 이 약물은 최근 항암제 시장에서 각광을 받는 항체-약물접합체(ADC)로,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국내 공급 중이다. 파드셉은 이번 허가로 항암 신약의 불로지로 평가받는 요로상

대한심혈관중재학회, 관상동맥질환 콘텐츠 공모전 진행

대한심혈관중재학회(이사장 안영근)는 올해 '저저익선 365 캠페인'의 일환으로 환자 대상의 수기 공모전, 일반 국민 대상의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며 오는 10월 31일까지 공모작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회가 2020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저저익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심혈관질환

저소득 청년 암환자 사회 복귀 돕는다...한국BMS제약, 참가자 모집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함께 오는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만 19세~39세 저소득 청년 암환자 대상 자립지원 프로그램 ‘리부트(Reboot)’ 7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리부트는 올해로 7년째 운영 중인 한국BMS제약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의료기기 공룡 GE헬스케어, AI 초음파 개발사 700억에 인수

글로벌 의료기기업체 GE헬스케어가 진단 검사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AI 초음파 진단 기술을 보유한 전문 개발사를 인수해 여성 초음파 시장을 시작으로, 진단 제품군에 폭넓게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GE헬스케어는 22일(현지시간) 영국 소재 인텔리전트 초음파그룹(Intell

면역항암제 '옵디보', 요로상피세포암에 1차약 허가 확대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가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에 1차 치료제로 처방 적응증을 확대했다. 이 암은 방광암에서도 가장 발생 빈도가 높은 유형으로 손꼽힌다. 22일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항 PD-1 단일클론항체 옵디보가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의 1차 치료

J&J, 뇌전증 신약 개발 중단...“효과 확인 어려워"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존슨앤드존슨(J&J)이 뇌전증 신약 개발을 돌연 포기했다. 최근 진행한 임상데이터 검토 결과 치료제의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약물은 바이오 기업 애딕스 테라퓨틱스(Addex Therapeutics)와 공동개발 중인 후보물질이었다.

로슈, 안과질환 신제품 공격적 행보...‘아일리아’ 시장 겨눴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로슈가 안과질환 신제품을 연이어 론칭하며 시장 확대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연 3회 주사가 가능한 장기 지속형 황반변성 치료제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를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는 가운데, 당뇨병성 망막병증과 황반부종 치료를 위한 임플란트 제품 '서스비모

위장약 대어 '케이캡' 빠진 종근당, 2분기 실적 '먹구름'

종근당의 올 2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회사 매출의 상당 부분을 담당했던 '당뇨약(자누비아)'과 '위장약(케이캡)'의 실적 공백을 메우지 못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DS투자증권은 "위장약 '펙수클루', 간장약 '고덱스' 등 다수의 신규 품목을 통해 매출 공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