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와 싸울 기본 힘, 겨드랑이에 있다

  우리 몸 구석구석 분포해 ‘하수도’라 불리는 기관이 있다. 바로 면역체계를 담당하는 '림프계' 다. 림프계는 림프절과 림프관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의 신체 기관 내 각 림프절에는 림프관에 의해 서로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림프절은 생체 내 전신에 분포하는 면역기관으로서 세균과

푸른 바다 보면 내 몸매 자신감 올라간다! (연구)

내 몸에 자신 없고 부정적인가? 푸른 바다나 호수를 바라보자! 자신의 신체에 대해 갖는 주관적인 이미지를 신체상(body image)이라고 한다. 신체상은 자아를 구성하는 핵심적 요소로, 긍정적인 신체상을 가지고 있을수록 자기 자신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반면, 부정적인 신체상은 부

밤에 더 심해지는 천식...원인은 '이것' (연구)

요즘처럼 환절기는 천식 환자들에게  곤욕이다. 숨이 차고, 기침이 나며, 가슴에서 색색거리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등의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 그런데 많은 천식 환자들이 특히 밤에 그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경험한다. 왜일까? 이는 신체 내부 생체시계라 불리는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

차 한잔의 효과...창의적 업무 수행능력 향상

차 한잔이 지적 능력을 높이고 창의적인 업무 수행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베이징대학 심리학자인 레이 왕 박사팀은 차를 마시는 것이 수렴적 사고(convergent thinking)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수렴적 사고란 미국 심리학자

건강을 위해 꼭 알아둬야 할 '숫자'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적당한 체중이다. 자신의 키에 맞는 목표 체중을 정해놓고 그 목표치에 도달하기 위해 운동하고 식단을 제한하며 부지런히 노력한다. 물론 바람직한 행동이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체중을 감량하려고 할 때 단지 체중계 숫자에만 집착하지 말고 더 관심을

저질 체력 안되려면 어릴 때부터 '이것' 키워라

요즘 아이들, ‘체격’은 좋지만 ‘체력’은 떨어져 있다. 키도 크고 체형과 체격이 커진 것과는 달리 몸의 에너지 상태인 체력은 저하돼 있다. 갈수록 신체활동과 수면 시간은 줄고, 불규칙적인 생활습관과도 관련이 깊다. 최근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일이 더 많아져 이러한 차이가 더 커질 것

푸틴과 저스틴 비버가 닮아 보인다고? (연구)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과 캐나다 출신 가수 저스틴 비버가 닮아보인다?" 전혀 다른 모습의 두 사람의 성격이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면 이런 물음에 충분히 ‘그렇다’고 대답할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 저널 ‘인지(Cognition)’에 게재됐다. 미

외국어 배우기 힘든 진짜 이유 (연구)

성인이 되면 모국어가 아닌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새로운 언어를 배우기 왜 어려울까? 이 오래된 물음에 대한 답을 설명할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리 뇌가 모국어 지식을 습득한 채로 어떻게 새로운 언어를 학습하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美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교(U

미숙아, 엄마 목소리 들으면 통증 줄어 (연구)

미숙아인 아기가 중환자실 치료를 받는 동안 엄마의 목소리를 들으면 통증을 덜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료를 받는 동안 엄마가 곁에서 말을 걸어주면 통증 수치는 낮아지고 옥시토신 수치는 올라간다는 것. 옥시토신은 행복 및 애착과 관련이 있는 호르몬이다. 37주 이전에 태어난 미숙아들은 처음 며

‘집콕’으로 바뀐 아이 입맛, 혹시 탄수화물 중독?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하루 식사량, 간식량이 많아졌고, 정크푸드, 단음식을 먹는 횟수도 크게 늘어났다. 정해진 식단이 아닌 ‘집콕’ 사정대로 먹다 보면 아이들의 입맛도 자연스레 바뀌기 쉽다. 밥을 먹을 때 반찬은 안 먹고 밥만 먹거나 식사 후에도 과자를 찾고, 빵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