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말해요”…눈, ‘마음의 거울’ 아닌 ‘질병의 거울’?

눈을 ‘마음의 거울’이라고 부른다. 눈만 봐도 어떤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눈을 잘 들여다보면 어떤 병에 걸렸는지도 알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눈을 ‘질병의 거울’이라고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 호주의 여교사 멜리사(30)는 갑자기 눈이 흐릿하고(시야 혼탁),

근력 약해지고 설사하는 것도, 모두 ‘이것’ 탓?

염증이 일으키는 병과 증상은 매우 많다. 만성 염증이 보내는 적신호를 정확히 읽고, 서둘러 대처하는 게 좋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에 따르면 만성 염증의 주요 적신호로는 어지럼증 및 몸의 균형감각 상실, 인슐린 저항성 증가, 근육 약화, 설사, 허리통증, 피로감, 팔다리 발진, 동맥경화,

65세 이상 女, '이 두가지' 운동... "혈압 낮추고 동맥 지킨다"

높은 강도로 짧게 운동한 뒤 짧게 휴식을 취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운동 방식을 ‘고강도 인터벌 운동(HIT, High-intensity Interval Training)’이라고 한다. 나이든 여성이 ‘고강도 인터벌 운동’과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근력운동, 저항운동)을 함께 하면, 이 두 가지를 따로 따로

"트라우마로 힘들다면?"...강황과 참치가 '이 호르몬' 북돋아 줘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은 특정 뇌 구조(하베눌라)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세로토닌은 기분을 좋게 하고 안정감∙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세로토닌이 각종 외상(트라우마)을 겪은 사람의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특히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로잔대 연구팀은 근본

"외둥이, 사춘기 ‘이만큼’ 더 빠르다?"...왜?

외둥이가 친 형제자매를 둔 아이에 비해 최대 5개월 더 일찍 사춘기에 접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오르후스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1만명 이상의 어린이를 추적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친 형제자매가 없는 외둥이(외동아이)가 친 형제자매를 둔 아이에 비해 최대

"당뇨 있으면 살 빼야 한다!"...폐렴∙독감도 덜 걸려

당뇨병 환자가 체중을 줄이고 혈당을 낮추면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중증 폐렴∙독감 등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엑서터대 의대 연구팀은 약 50만명이 등록돼 있는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책임 저자인 리안 홉킨스 박사는 "체질

“금융사기 당하기 쉬운 사람, 뇌 ‘이 부위’ 얇아져”

금융사기를 당하기 쉬운 노인은 치매와 관련된 특정 뇌부위(뇌측 두피질)의 두께가 점차 얇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연구팀은 52~83세 97명의 뇌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검사해, 초기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재정적 취약성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소변 찔끔거리는 사람에겐…‘이것’이 큰 효과?”

소변을 찔끔거리는 요실금 환자가 요가 등 충격이 적은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증상을 누그러뜨리는 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의대 공동 연구팀은 요실금으로 고통받는 여성 2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 이같이 나타났

“과채소 '쓴맛' 즐기면...비만·당뇨 위험 낮아진다" 왜?

채소 과일 등 식물성 식품에서 쓴맛을 내는 성분 ‘폴리페놀’이 비만과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시바우라공대 연구팀은 폴리페놀이 위장관의 제2형미각수용체(T2R)를 활성화해 제2형당뇨병과 비만에 걸릴 위험을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바우라공대는

"흰머리가 뭉텅이로 생겼다?"...30대라면 '이것' 탓?

흰머리가 어느 날 갑자기 부쩍 늘면 충격을 받는다. 특히 중년층이 그렇다. 부모가 일찍 백발이 됐다면 유전 탓인가 보다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도 않다면 내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하게 마련이다. 미국 건강의학매체 ‘헬스라인’에 따르면 흰머리의 원인은 유전, 식습관, 영양 결핍, 흡연, 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