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 '이 시간' 전에 하면...당뇨 위험 절반으로 뚝 (연구)

오전 8시 이전에 아침을 먹는 사람은 오전 9시 이후에 아침을 먹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제2형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59%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국제보건연구소(ISGLOBAL) 연구팀은 프랑스 코호트(동일집단) 연구 참가자 10만명 이상을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내 머릿속 지우개’…이런 병 걸리면 기억력 떨어진다

기억을 잘 못한다고 모두 치매(알츠하이머병) 탓이 아니다. 치매에 걸리지 않았어도 열쇠를 잃어버리거나 어디에 뒀는지 깜빡깜빡 할 수 있다. 방금 밖에 있다가 방 안으로 들어왔는데 왜 그랬는지 한참 동안 기억해내지 못할 수도 있다. 치매 외에도 기억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꽤 많다. 우울증을 제대로 치

주말에만 '반짝 운동', 규칙적 운동 효과와 비슷 (연구)

바쁜 생활에 쫓겨 주말에 몰아서 운동하는 사람도 거의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과 거의 비슷한 심장병·뇌졸중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연구팀은 약 9만명의 신체활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

무설탕 껌도... '방귀쟁이' 만든 건강 식품 따로 있다

배에 가스가 많이 차게 하는 음식은 잦은 방귀를 부른다. 하지만 이런 음식이 건강에 좋은 경우가 적지 않으므로 식단에서 완전히 빼는 것은 적절치 않다. 물론 중요한 회의나 모임, 면접, 낭만적인 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등 가스를 억제해야 할 이유가 있을 땐 잠시 조심하는 게  좋다. 미국 건강매체 ‘

탐지견, 당뇨병·파킨슨병·암 및 코로나 신속 식별(연구)

마약·폭발류 등 특정 냄새를 맡는 훈련을 받은 탐지견이 각종 암과 당뇨병·파킨슨병 환자와 코로나-19 감염자를 빠르고 정확히 가려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산타바바라 캠퍼스(UCSB) 연구팀은 세계의 각종 문헌을 연구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주

걸핏하면 콧물…면역력이 뚝 떨어졌을 때 주의사항10

걸핏하면 콧물이 흐르거나, 몸이 쉬 피로해지는 등 증상이 나타나면 면역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는 적신호다. 이럴 땐 가급적 무리한 일을 하지 않는 게 좋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감염, 질병과 맞서 싸워야 할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특히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 후천성면역

척수손상, HIV처럼 ‘면역결핍증’ 일으킬 수 있다?

척수 손상도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처럼 '면역결핍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의대 등 국제 연구팀은 척수가 심하게 손상된 환자는 면역결핍증을 일으켜 각종 바이어스와 세균에 감염돼 숨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척수는 척추(24개의 등뼈와 꼬

태아, 아빠 ‘탐욕 유전자’ 이용해 영양분 더 많이 얻어

태아는 아빠의 탐욕스러운 유전자를 이용해 엄마의 대사 시스템을 '원격 제어'함으로써 영양분을 조금이라도 더 얻어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태아는 아빠에게서 물려받은 ‘탐욕’ 유전자의 사본을 이용해 엄마(임산부)가 영양분을 가능한 한 많이 방출하도록 압박하는 것

여름에 난자 채취하면 시험관 성공률 더 높아, 왜?

여름에 난자를 채취해 냉동했다가 녹여 수정시킨 배아를 여성의 자궁으로 옮기면 아기가 살아서 태어날 확률이 가을에 난자를 채취하는 경우에 비해 약 30%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킹 에드워드 메모리얼 병원’ 연구팀은 2013년 1월~2021년 12월 호주 퍼스의 난임(불임) 치료클리닉에

휴대전화로 ‘이만큼’ 통화 많이 하면 혈압 쑥↑

휴대전화를 12년 동안 하루에 30분 이상 쓴 사람은 30분 미만 쓴 사람에 비해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1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광저우 남방의대(Southern Medical University)가 37~73세 사이의 성인 21만2046명을 대상으로 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