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아프면 만사 귀찮아”…마음도 병들어

만성병이 우울증·불안 등 각종 정신병(정신장애)을 일으키는 것은 당연하다. 장기간에 걸쳐 몸을 괴롭히는 만성병은 정신을 바닥까지 황폐화한다. 자신의 병을 순순히 받아들이기 위해선 삶의 목표나 열망, 생활방식을 확 바꿀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정신도 시들시들 병든다. 영국 건강의학매체 ‘메디컬뉴

“대장암세포, 굶겨죽여라”…저단백 식사 효과

  대장암 가운데 약 70%를 차지하는 결장암 환자가 치료 초기에 단백질 섭취를 확 줄이면 암세포가 무더기로 굶어 죽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 의대 연구팀은 결장암 환자가 화학항암요법, 방사선요법 등으로 치료받으면서 단백질 섭취량을 줄이는 저단백 식단을 1~2주

“통증의 뿌리를 뽑아라”…염증 없애는 음식 18가지

통증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가 염증이다. 꾸준한 운동과 함께 적절한 영양을 공급하면 염증을 없애고 통증을 누그러뜨리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만병의 근원’이기도 한 만성 염증을 제거하는 데 좋은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미국 잡지 ‘리더스 다이제스트’ 자료를 토대로 ‘통증의 뿌리, 염증

비행기 승무원에게 한 수 배우는…아프지 않는 법

  스튜어디스 등 비행기 승무원은 열악한 환경에서 일한다. 일종의 ‘극한 직업’으로 분류된다. 승무원은 온갖 계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묻혀온 각종 세균, 기침으로 쏟아내는 각종 바이러스 등과 비행 때마다 싸워야 한다. 세균·바이러스와의 전쟁을 피할 수 없다. 장거리 노선, 국제 노선을 타는

‘당분 80%’ 꿀…혈당, 콜레스테롤 등 수치 개선? (연구)

  설탕과 성분이 비슷한 것처럼 보이는 꿀이 혈당·콜레스테롤 등의 수치를 낮춰 심장 건강에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토론토대 의대 연구팀은 꿀에 대한 임상시험을 체계적으로 검토하는 등 종합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꿀은 공복 혈당, 총 콜레스테롤, 나쁜

코로나 감염·사망률 줄이는…최적 실내 습도는?(연구)

코로나-19 감염률과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실내 습도를 최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연구 결과에 의하면 실내 상대 습도를 40~60%로 유지하면 코로나 감염률 및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습도가 이 범위를 벗어나 40

“고지방식, 정말 해롭다”… 단독으로 통증 일으켜

  비만이나 당뇨병이 없고 부상을 당하지 않았더라도 고지방 음식을 짧은 기간이나마 섭취하면 몸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연구팀은 8주에 걸쳐 서로 다른 식단이 생쥐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한 그룹의 생

‘에어팟’…비싼 보청기 대신?

  늙어 보이기 싫어서, 값이 너무 비싸서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는 노인들이 애플 이어버드인 ‘에어팟 프로’ 또는 ‘에어팟2’를 보청기 대신 쓸 수 있을까? 일부 이어버드가 보청기만큼 잘 작동하기 때문에 노인들이 이를 보청기 대신 사용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만 대북영민총

살 찔 걱정 없이…매일 먹어도 되는 ‘건강 과일’ 4가지

  과일이 채소와 함께 건강에 참 좋다지만 당분과 칼로리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비만을 두려워할 필요 없이, 마음 푹 놓고 먹어도 되는 과일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미국 잡지 ‘리더스 다이제스트’의 건강 포털 ‘더헬시(thehealthy)’의 자료를 바탕으로 ‘살 찔 걱정 없이 매일

무심코 저지르는…걷기 실수 9가지

걷기 혜택은 거의 모든 사람이 누릴 수 있으나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다. 걷다가 넘어지는 등 불상사를 막고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신발부터 팔 동작에 이르기까지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미국 미네소타대 크리스토퍼 룬드스트롬 박사(스포츠과학)는 “걸을 때 저지르는 실수가 뜻밖에 많으며,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