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아내 20년 돌본 85세 남편...“다시 당신과 대화하고 싶어요”

  80대 중반 남편이 치매 걸린 아내를 20년 넘게 돌보는 방송 영상은 언제 봐도 가슴을 울린다. 노쇠한 몸으로 아내를 매일 씻기고 밥을 먹인다. 아내의 머리를 정성스럽게 빗질하는 모습은 사랑이 가득하다. 요양병원이 만능인 시대에 집에서 아내를 간병하는 늙은 남편... 그의 소원은 아내가

“유방암 너무 많고 무섭다”... 53세 배우 섀넌 도허티 끝내 사망

  유방암 투병 중이던 53세 미국 배우 섀넌 도허티가 14일(현지시간) 끝내 세상을 떠났다. 1990년대 드라마 ‘베벌리힐스의 아이들’로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배우다. 그는 유방암과 오래 싸워왔다. 2015년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완치의 가능성을 보였으나 2020년 암이 재발했다. 지

수박, 토마토의 돋보이는 건강 효과.. “부부가 같이 드세요” 왜?

  중년 부부는 심혈관질환이나 암 걱정이 커진다. 심장병이나 주요 암 환자들의 50% 이상이 50~60대다. 숨어 있던 암세포들이 10년 이상의 생활 습관 변화를 통해 암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남편과 아내가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은 무엇일까? 요즘 채소-과일 값이 너무 비싸 음식 관련 글

“심장병-심근경색 너무 많아”... 더위에 혈전 발생? 식습관은?

심장혈관병 가운데 심근경색증은 돌연사 위험이 높다. 심장 혈관이 막혀서 심장 전체가 괴사하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심근경색증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2022년에만 13만 2041명이나 된다. 2018년(11만 395명)에 비해 무려 19.6% 늘었다. 여름에 위험한 심장혈관병에 대

양배추, 달걀, 커피 언제 먹을까?... “체중 조절 위해 이때 드세요”

  음식도 약처럼 ‘먹는 시간’이 따로 있다. 효과를 극대화하고 몸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양배추, 달걀은 아침 공복에, 커피는 식후에 마셔야 한다. 각종 채소도 탄수화물 식사 전에 먹으면 과식을 막고 혈당 조절에 좋다. 몸에 좋은 음식들을 먹는 시간대에 대해 알아보자. 양배추...

파스타에만? 비빔국수, 라면에도 토마토 넣었더니... 이런 변화가?

  파스타에 토마토는 참 잘 어울린다. 맛을 내고 양양소가 듬뿍 들어 있는 최고의 양념이다. 토마토는 생으로 먹지만 으깨거나 갈아서 요리에 활용한다. 수프부터 소스, 퓌레, 절임, 케첩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한다. 요즘 별미인 비빔국수, 메밀국수 그리고 라면에도 넣어보자. 토마토가 음식

“췌장암 여성 환자 왜 이리 많아”... 조기 발견 단서 숨어 있나?

  2023년 12월 발표 보건복지부-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췌장암은 2021년에만 8872명의 신규환자가 나왔다. 국내 8위 암이다. 여자가 4280명으로 남자(4592명)와 큰 차이가 없다. 일반적으로 암은 술-담배를 즐기는 남자 환자가 더 많다. 그런데 췌장암은 남녀 성비가 비슷

밥 먹고 후식은 옥수수?... “체중 조절 위해 이때 드세요”

  옥수수는 배아 부분에 영양이 집중되어 있다. 알맹이를 손으로 빼면 배아가 함께 떨어져 나와 영양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칼로 알맹이를 잘라낼 경우 숟가락 등을 이용해서 배아까지 긁어내어 사용하면 좋다. 요즘 많이 보이는 옥수수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찰옥수수, 단옥수수, 초당옥수수

“간 망가진 사람 너무 많아”... 성접촉, 문신의 위험성은?

  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2022년)를 보면 간 질환은 우리나라 10대 사망원인일 정도로 매우 위험하다. 간 질환은 간암, 간경변증 등 여러 간 관련 질병을 포함한다. 특히 간암은 2021년에만 1만 5131명의 신규환자가 발생했다. 상대적으로 흡연-음주를 적게 하는 여자 환자가 3924

호박나물에 호박전, 애호박 먹었더니... 몸에 어떤 변화가?

  요즘 애호박이 많이 나오고 있다. 호박나물, 호박전에 호박된장찌개는 무더위에 지친 몸에 좋은 별미 음식이다. 호박선, 호박지짐이, 호박찜도 먹음직스럽다. 호박을 가늘게 채 썰어 국수나 수제비의 고명으로 얹기도 한다. 여름이 제철은 애호박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뇌세포 노화 늦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