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답게 죽고 싶어, 내 몸에 달린 기계 떼어내요”... 연명치료 받아야 할까?

  임종을 앞둔 말기 환자가 온몸에 기계장치(의료장비)를 주렁주렁 달고 누워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를 지켜보는 가족들의 마음은 어떨까? 특히 어린 자녀도 보고 있다면? 환자가 의식이 있다면 “당장 온갖 장치를 떼어내, 인간답게 죽고 싶다”고 외칠지도 모른다. 내가 임종을 앞두고 있다

고구마의 ‘이 영양소’ 건강 효과 더 높인다... 몸에 어떤 변화가?

  고구마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맛도 좋고 영양분도 많아 찾는 사람들이 많다. 탄수화물,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 등 필수 영양소와 카로티노이드, 안토시아닌 등 기능성분도 많아 영양‧건강학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식품이다. 특히 몸속 세포의 산화 억제 등 항산화 효과가 매우 뛰어난 성분이 주

“간에 지방 많이 쌓였다고 간암? 왜?”... 암 키우는 가장 나쁜 식습관은?

지방간은 흔하다. 간에 지방이 5% 이상 끼여 있으면 지방간으로 진단한다. ‘지방’이 들어가니 일반인들도 음식 때문이라는 것을 쉽게 판단한다. 맞다. 고지방 음식 뿐만 아니라 고열량-고탄수화물 식품도 조심해야 간에 너무 많은 지방이 축적되지 않는다. 그런데 지방간이 왜 위험한 간암으로 발전할까? 지방간과

달걀, 삶은 닭고기 꾸준히 먹었더니... 뇌 신경-인지 기능에 변화가?

  달걀, 닭고기는 단백질이 떠오르지만 또 하나의 중요 영양소가 들어 있다. 바로 인지질이다. 뇌 세포의 기능 유지 및 성장에 중요한 성분으로 임신 중 태아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성인의 인지 기능에도 좋아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인지질을 중심으로 달걀, 닭고기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여보, 미안해. 평생 고생만 시켰어”...중년·노년 남편이 변하는 이유?

  70대 남편은 젊을 때에 비해 스트레스가 적다. 은퇴한 사람이 대부분이어서 직장 일이나 대인관계에서 치이는 일이 많지 않다. 만나기 싫은 사람은 안 만나도 생활에 지장이 없다. 반면에 이런 남편들과 함께 사는 중년-노년 여성들은 오히려 스트레스가 늘어난다. 특히 은퇴 후 “밥 달라”고

고기 먹을 때 버섯 넣었더니... 콜레스테롤-염증에 변화가?

  육류를 먹을 때 다양한 채소를 곁들이는 경우가 많다. 맛도 좋지만 고기의 포화지방, 유해성분을 줄이고 건강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버섯도 그 중 하나다. 식물성 기름인 파이토스테롤 성분이 콜레스테롤 감소, 면역 조절, 항염증 효과를 보인다. 특히 구운 버섯의 효과가 뛰어나다.

근육 줄고 있는데 내장지방은 늘고... 염증 일으키는 최악 식습관은?

  나이가 들면 근육이 자연적으로 감소한다. 많이 먹고 덜 움직이면 뱃살(내장지방)이 두툼해진다. 몸매만 보기 싫어지는 게 아니다. 몸속에서 염증 위험이 커져 각종 질병 위험이 높아진다. 근육이 크게 빠지면 면역력도 나빠져 자연 치유 효과가 낮아진다. 식생활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근

김장김치에 삶은 돼지고기 먹었더니... 몸에 어떤 변화가?

  치솟기만 하던 배춧값이 김장철을 맞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가을배추와 김장배추 출하 물량이 늘고 유통업체들이 지속적인 할인 판매에 나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배춧값이 더욱 안정되어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서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길 기대한다. 이맘때 갓

고지혈증인 줄 모르고 생활했더니... 가장 나쁜 식습관은?

  자신도 모르게 핏속에 지방,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국내 성인 5명 중 2명은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이고,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여성 31%, 남성 24%이나 된다. 하지만 10명 중 3명은 자신의 이런 혈액 상태를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때 치료하지

“당뇨병 때문에 투석, 신장 이식까지”... 혈당 조절에 가장 나쁜 식습관은?

  요즘 ‘당뇨병 대란’ 시대를 실감한다. 많이 먹고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이 증가하니 갈수록 환자 수가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당뇨병 질병 부담 및 관리 현황’ 최근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의 46.7%(약 1695만명)가 당뇨병 전 단계(당뇨병 전증)인 것으로 나타났다.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