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공복에 좋은 식습관 vs 최악의 생활 습관은?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할까? 잠이 든 7~8시간 동안 몸에 수분이 끊긴 것을 감안하면 물부터 마시는 것은 이제 상식이다. 그런데 아직도 뜻밖의 행동을 하는 사람도 있다. 잠을 깨기 위해 공복에 진한 커피를 마신다. 기상 후 곧바로 담배부터 찾으면 최악이다. 아침 건강과 직결된 습관

투석 환자·가족의 눈물 “이 고통 언제까지”... 신장 건강을 위한 조언은?

  사례 1) “투석 중입니다. 끔찍합니다. 삶의 질이 최악입니다. 하루 4시간, 일주일에 3회 혈액투석... 바늘도 일반바늘의 5배 크기여서 너무 아파요. 바늘 찌를 때 혈관이 약하면 터집니다. 몇 번씩 찌를 때도 있고 여의치 않으면 수술도 할 수 있어요. 목 동맥에 임시혈관을 설치해 거

'이 영양제' 너무 많이 먹었더니, 피부 벗겨지고 탈모가?

정부는 매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 우리 국민의 건강과 영양 수준을 파악한다. 그 결과, 한국인에서 영양소 섭취기준 대비 섭취 비율이 100% 미만(평균 섭취량이 영양소 섭취기준을 충족하지 못함)인 영양소는 비타민 A(남 58%, 여 61%), 칼슘(남 68%, 여 61%), 비타민 C(남 77%, 여

안전한 성생활도 암 예방에 중요…구강 성접촉은 괜찮을까?

정부가 제정한 ‘국민 암예방 수칙’ 10가지에는 “성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성생활 하기”도 들어 있다. 암 예방의 첫걸음은 금연, 금주, 운동 뿐만 아니라 성생활을 ‘안전하게’ 해야 한다. 성생활과 암 발생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성병에 걸리면 암 위험도 높아지는 것일까? 이런 궁금증에 대

“어, 이곳에도 혈전이 생겨?”... 혈관 청소 돕는 생활 습관은?

‘혈전’은 피가 혈관 안에서 흐르다가 굳어서 된 작은 덩어리를 말한다. 혈관에 중성지방 등이 많이 끼어 있거나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피가 끈적해져 혈전이 생길 수 있다. 문제는 이 혈전 등으로 인해 혈관이 막혀서 피가 흐르지 못하는 것이다. 당연히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다. 심장-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증,

“여보, 고마워”... 임종 앞둔 남편이 가장 후회하는 것은?

  사례 1)  63세 남편은 동갑인 아내를 최근 요양병원에 보냈다. 남보다 일찍 찾아온 치매 때문이다. 그는 몇 년 동안 외출도 못한 채 집에서 아내를 돌봤다. 하지만 올해 들어 증상이 심해지자 주위의 권고로 마지못해 요양병원을 선택했다. 자녀의 독립으로 이제 좀 편할 나이에 부부 모두

귤과 브로콜리의 조합... 빈혈 예방, 세포 보호에 좋은 이유?

브로콜리는 건강에 좋은 식품이지만 약간 맛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다. 이럴 때 요즘 제철인 귤과 함께 먹으면 구연산이 식감을 더하고 건강효과를 높일 수 있다. 브로콜리는 철분이 많은데 비타민 C가 풍부한 귤을 곁들이면 철분이 몸에 잘 흡수된다. 여기에 다른 채소-과일을 추가하면 맛 좋은 건강 샐러드가 된

삼겹살·소시지 실컷 먹고 채소는 싫어하고...대장에 어떤 변화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무엇일까? 지난해 12월 발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1년 국내에서 27만 7523건의 암이 새롭게 발생했다. 그 중 대장암이 3만 2751건으로 갑상선암과 더불어 전체 암 1, 2위를 다투고 있다. 오랫동안 1위를 지켰던 위암(2만 9361건

“고지혈증·당뇨병·고혈압 다 있는 사람 너무 많아”...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당뇨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이미 걸렸다면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합병증이 생기면 눈 및 발 이상, 혈관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발의 감각이 없어지는 당뇨병 말초신경병증을 예로 들어보자. 발에 상처가 생겨도 아프지 않아서 방치하기 쉽다. 요즘 유행하는 맨발 걷기가 위험한 이유

“엉덩이 왜 이렇게 처졌나”... 일상에서 가장 나쁜 생활 습관은?

  우연히 전신 거울을 통해 내 뒷모습을 보는 순간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다. “왜 이렇게 처졌나...” 중년이 넘었다고 해도 내 자신이 무안할 정도다. 그동안 얼굴 주름에는 신경 써왔지만 ‘뒤태 관리’에는 소홀했던 것이다. 엉덩이 근육은 온몸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몸의 중심을 잡아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