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밖에서 뛰던 소년 심장, 가슴속에서 다시 뛴다

100만 명 중 5명 정도로 발생하는 심장이소증. 심장이 몸 바깥으로 튀어나와 있는 원인 불명의 희소질환으로 심장이소증(ectopia cordis)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은 90% 이상 사망한 채 태어나거나 출생 후 사흘을 넘기지 못한다. 세브란스병원은 이 희소질환을 가지고 태어난 인도네시아의 미카

디스크, 척추협착증... 허리 질환 예방법은?

척추는 목뼈 7개, 등뼈 12개, 허리뼈 5개, 엉치 및 꼬리뼈로 이루어져 있다. 척추는 상체를 지지하고 뇌에서부터 내려오는 중추신경인 척수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앉아 있을 때나 서있을 때에도 하중을 받고 특히 허리를 숙일 때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퇴행성 변화에 취약하다. 특히 허리뼈(요

소화 불량에 잦은 방귀... '이 질병' 의심?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겠다. 전국 곳곳에 비소식도 있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고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 미세먼지 농도는 원할환 대기

중년 남성에게 많이 발생... 목뼈 뒷부분 인대 굳는 '이 병' 조심

단순히 뒷목이 뻐근한 증상을 넘어 손발 저림, 배뇨장애까지 동반되는 척추 질환이 있다. 목뼈를 지지하는 뒷부분의 인대가 뼈처럼 딱딱해지며 척수를 누르는 ‘후종인대골화증’이다. 특히 50~60대 중장년 남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우리 몸에서 척추뼈 뒤쪽과 척추신경 앞쪽을 지지하는 것이 '후종인대'다.

나이 들수록 체온 낮아져... 내 체온은 정상?

건강상태를 체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체온’이다. 보통 사람의 정상 체온은 36.5~37.2도 사이에 해당한다. 36도 이하면 저체온에 해당되고, 37.8도를 넘으면 ‘발열’로 간주한다. 성인의 정상 체온은 보통 오전에 낮고, 오후에 높게 나온다. 식사를 하거나 활동이 많은 경우, 목욕 후

‘뇌 먹는 아메바’ 감염된 美 2살 아이 사망

미국 네바다주에서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네글레리아 파울러리(Naegleria fowleri)에 감염돼 두살 아이가 사망했다. 22일(현지시간) CNN은 최근 두 살 아이가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아이의 병과 사망원인이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라고 확인했다.

싱글골퍼가 오래 산다?

정형외과 전문의를 주축으로 한 대한골프의학연구회가 학회로 거듭났다. 2017년 정형외과 전문의 주축으로 출범한 대한골프의학연구회는 부상, 예방, 치료, 재활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골퍼뿐 아니라 전세계 골퍼들이 부상걱정 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 왔다. 코로나19 이후 골프 인구가

여름에 더 무서운 저혈압, 원인과 치료는?

어지럽고 메스꺼운 증상까지... 빈혈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는 ‘기립성 저혈압’ 증상의 일부다. 저혈압은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이 90mmHg, 이완기 혈압이 60mmHg 이하인 경우를 말한다. 특히 저혈압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사계절 중 여름이 가장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저혈압 환

탈모 이겨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뜨거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피부와 모발 관리에 신경이 많이 쓰인다. 남녀노소 모두 아침에 머리를 감은 후 평소보다 많은 머리카락이 빠지면 걱정이 앞선다. 탈모란 선천성 혹은 후천성 요인으로 모발이 빠지는 것을 말한다. 의학적으로 모발은 보통 10만개,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보다 조금 더 적은 평균 5~7만개

체중 조절, 혈당 관리… ‘먹는 순서’부터 바꾸자

양식은 보통 샐러드부터 먹기 시작하지만, 한식은 밥과 반찬을 동시에 먹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기 쉽다. 특히 고기 구이를 먹어도 공기밥을 함께 먹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체중 조절과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식탁에서 ‘먹는 순서’부터 바꿔야 한다. 가장 먼저 생채소를 먹고,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