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불안 지나치면 진짜 피 마른다

걱정도 팔자라고? 적어도 요즘은 그렇지 않다. 깜짝깜짝 놀랄 일이 끊이지 않아 걱정과 불안 때문에 살 수 없다는 사람이 늘고 있다. 흉악범죄가 잇따르면서 학교에 간 자녀가 조금만 늦어도, 맞벌이하는 배우자와 밤에 전화연락이 끊겨도 걱정이다. 심지어 자녀가 걱정과 불안에 시달려 걱정이다. 최근 걱정과 불안이 ‘피를 말린다’는 사실이 의학적으로…

일부 의사 "축적된 결과 없고 高비용으로 환자 부담 커" 지적

목 인공디스크치환술 우려

무릎처럼 목도 인공디스크 치환술이 가능하며 기존 치료법보다 환자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주목받고 있지만 ‘경추 인공디스크 치환술’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추시술은 고난이도의 수술 실력을 요하기 때문에 전통적인 수술법에 숙련돼있고 경험이 많은 전문의들이 행해야 하며 환자 상태에 따라 정확한 진단이 이뤄진 후 시술해야…

여성전문병원 등 강세, '빅5' 백내장 수술 5~10위권

제왕절개는'제일병원'가장 많이

지난 2006년 한 해 국내 의료기관 중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가장 많이 한 곳은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이었으며 백내장 수술건수 1위를 차지한 곳은 의료법인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메디가 입수한 제왕절개 및 백내장 수술건수(2006년 공단 통계자료)에 따르면 제일병원(제왕절개 2981건)과 김안과병원(백내장 4791건)은…

암 국소 재발 위험 ‘껑충’

유방암 항암치료때 빈혈이면 조심

오스트리아 비엔나대 피터 더부스키 박사팀이 폐경 전 여성 유방암 환자 424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항암치료 중 빈혈증상이 생긴 유방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유방암이 국소적으로 재발할 가능성이 약 3배 높았다고 ‘임상암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 4월호에 발표했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와 로이터 통신 등…

한국최초 면허의사 100주년행사

우리나라 근대의학교육의 역사를 한눈에 올해 한국최초 면허의사 배출 100주년을 맞이한 연세대 의대가 우리나라 근대의학교육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특별전시회를 마련했다. 오는 30일까지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 근대의학교육의 시작과 첫 면허의사 배출부터 현재 각 의과대학 설립 등의 자료들이…

'소아성장' 공개건강강좌 개최

강남성심병원, ‘소아 성장’ 공개건강강좌 개최 강남성심병원은 오는 4월 5일(토) 오후 2시 별관 4층 미카엘홀에서 ‘우리 아이 올바르게 키우는 성장법’이라는 주제로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또래보다 작은 아이, 또래보다 큰 아이 ▲소아성장과 영양 ▲질의응답 ▲실습: 성장평가 따라 해보기」의 네…

민간의료보험 주도 美의료보장체제 문제 많아

보험료 ‘으악’ 혜택은 ‘글쎄’

“아플까봐 겁이 납니다.” 미국 메릴랜드주 엘리컷시티에 사는 재미교포 김 모 씨(48.여)는 요즘 가계사정이 좋지 않아 ‘최소한의 의료보험’에 들고 한 달에 224 달러(약 22만 원)를 내고 있지만 정작 가족이 아플까봐 조마조마하다. 누군가 맹장염 수술을 받는다면 병원에선 2만 달러(1986만 원) 정도를 청구하고,…

남성 과민성방광 임상환자 모집

-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과민성방광환자 대상 임상시험자 모집- 소변 참기 어렵거나 요실금 증상있는 40세 이상 남성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는 과민성방광 환자를 대상으로 과민성방광 치료제 임상시험에 무료로 참가할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참가대상은 만 40세 이상 남성으로 요절박, 빈뇨, 요실금 등 과민성방광증상이 있는 환자로 갑자기 소변이 마렵고 참지…

[이성주의 건강편지]피는 돌고돈다

실사구시 의학 정립한 하비

실사구시 의학 정립한 하비 피는 심장에서 동맥으로 나가 신체의 구석구석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한 뒤 노폐물을 싣고 정맥을 통해 심장으로 돌아옵니다. 심장의 피는 폐에 들러 신선한 산소를 공급받고 다시 심장으로 돌아옵니다. 지금은 너무나 당연한 혈액의 순환이론이죠. 하지만 17세기까지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믿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