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이 풍진세상~, ‘산 밥’을 먹고 싶다

이제 6월 한 달 잠은 다 잤습니다. 밤엔 눈이 반짝반짝하다가, 낮엔 눈이 풀리고 맥이 빠져 일이 손에 제대로 잡힐까 걱정입니다. 그 놈의 ‘유로 2008’ 축구 때문입니다. 안 보자니 궁금하고, 보자니 낮에 흐느적거립니다. ‘소주와 삼겹살’로 자라난 한국남성그렇습니다. 뭘 좀 먹어야 합니다. 어차피 경기는 새벽에 대부분 몰려 있습니다.…

‘산 밥’을 먹고 싶다

이제 6월 한 달 잠은 다 잤습니다. 밤엔 눈이 반짝반짝하다가, 낮엔 눈이 풀리고 맥이 빠져 일이 손에 제대로 잡힐까 걱정입니다. 그 놈의 ‘유로 2008’ 축구 때문입니다. 안 보자니 궁금하고, 보자니 낮에 흐느적거립니다. ‘소주와 삼겹살’로 자라난 한국남성 그렇습니다. 뭘 좀 먹어야 합니다. 어차피 경기는 새벽에 대부분 몰려 있습니다. 초저녁…

부모 잔소리 되레 비만 원인…행동으로 도와야

감량 말한다고 자녀 살 빠지나?

자녀의 비만을 예방하는 데 부모의 잔소리는 역효과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 대 보건역학과의 다니앤 노이마크-츠타이너 박사팀은 부모가 과체중인 10대 자녀가 비만이 되는 것을 예방하려면 체중에 대한 잔소리를 줄이는 대신 TV를 끄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단을 준비해야 한다고 ‘소아과학회지(Pediatrics)’ 6월호에 발표했다.…

[이성주의 건강편지]보리와 보리

믿음이 믿음을 낳는다

믿음이 믿음을 낳는다 오늘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을 기리는 현충일이면서 절기로는 망종(芒種)입니다.망(芒)은 까끄라기가 있는 곡식, 종(種)은 작물을 심는다는 뜻으로 예부터 보리를 베어 타작하고 모내기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얼마나 바빴던지 ‘발등에 오줌 싼다’ ‘불 때던 부지깽이도 거든다’는 말이 있을

미국인 휴대폰 사용 조사… 통화 70%가 2곳서 이뤄져

돌아다녀봤자 반경 10km 안

현대인들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대부분 정해진 동선 안에서 움직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이스턴대 마르타 곤살레스 박사팀이 10만 명의 휴대폰 통화 기록을 분석해 사람들의 동선을 추적한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 직장처럼 정해진 동선 안에서 움직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과학전문지 네이처 최신호를 통해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인 휴대폰 사용 조사… 통화 70%가 2곳서 이뤄져

돌아다녀봤자 반경 10km 안

현대인들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대부분 정해진 동선 안에서 움직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이스턴대 마르타 곤살레스 박사팀이 10만 명의 휴대폰 통화 기록을 분석해 사람들의 동선을 추적한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 직장처럼 정해진 동선 안에서 움직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과학전문지 네이처 최신호를 통해 밝혔다. 이번…

백병원, '암' 글로벌포럼 개최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의료원장 이원로)에서는 "글로벌 포럼 2008-암 정복의 전략" 행사를 이달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그랜드 힐튼호텔(구 스위스 그랜드호텔)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암, 극복할 수 있다"를 주제로 "암정복 어디까지 왔나",…

‘생명의 주스’와 유방암

이제 막 임신을 해서 자랑스러운 웃음을 보여주는 예쁜 후배를 만났을 때도, 뽀얀 젖먹이를 안고 다니는 젊은 여인네들을 보게 될 때도 느끼는 점이지만 그네들에게선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여신들처럼 사뭇 신선한 생명의 주스가 흐르는 것 같다. 이런 시적 사고가 아니라 조금 건조한 과학적 사고로 그 신선한 ‘생명의 주스’를 생각하자면, 젊은 여성의…

경희의료원 동서두통클리닉 개설

경희의료원이 양한방협진으로 치료하는 동서두통클리닉을 개설하고 이와 함께 건강강좌 및 무료검진을 개최한다. 오는 6월12일(목) 오후 4시부터 의료원 3층 동서협진센터에서 실시하는 이번 강좌에서는 두통의 양방적 치료(신경과 장대일 교수), 한방적 치료(한방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와 두통과 관련된 물리치료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선착순…

아태소아심장학회 박인숙회장 취임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 심장과 박인숙(朴 仁 淑, 60세)교수가 4일(수) 전세계 29개국 소아심장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소아심장학회 제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아시아․태평양 소아심장학회는 선천성 심장병을 비롯해 소아 심장학을 연구하고 진료하는 세계 석학들의 학술 모임이다. 박인숙 교수는 앞으로 2년간 회장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