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이용객 가운데 3% 해당…충청권은 환자 이탈 영향 없는 듯

KTX, 의료 패러다임 바꾸다

대구에서 자영업을 하는 김 모씨(60세)는 최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용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 수술은 대구서 받아도 되는 간단한 수술이지만 김 씨는 굳이 서울의 대형병원을 택했다. 김 씨는 “서울의 대형병원들은 최신 장비에다 지방보다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기 때문에 경험이 많아 노하우가 있을 것”이라며 “어차피 입원을 해야 하기…

美언론 보도, 2015년까지 5500만명 수술 예상

미국도 미용성형 바람 부나?

미용성형에 관한 한 우리나라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나라다. 전문의들의 미려한 손기술 덕에 미용성형산업이 외화를 벌어들이는 유력산업이 돼 있다. 경희대 의상학과 엄현신 씨의 박사학위 논문 ‘얼굴에 대한 미의식과 미용성형 수술에 대한 인식’에 포함된 설문조사를 보면 지난해 9월 서울, 경기지역의 18살 이상 여성 810명 중 47.3%인 383명이…

의협, 6월의 질병 선정, 예방-치료법 소개

접촉만 해도 옮는 결막염 주의

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결막염’을 6월의 질병으로 선정, 이에 대한 증상과 주의사항 등을 정리해 25일 발표했다. 결막염은 공기로는 전염되지 않고 눈곱이나 분비물, 손, 수건, 옷 등에 있는 바이러스를 직접 만졌을 때 전파된다. 결막염에 걸렸을 때 외관상 보기 싫어서 안대를 착용하는 사례가 있는데, 이는 이차적인 세균감염을…

임산부 당뇨병 교실 달마다 개최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은 오는 7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임산부 당뇨병 교실”을 운영한다. 첫 번째 교육은 7월 2일(수) 오후 2시부터 병원 2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강남성모병원 내분비내과 및 산부인과의 의료진과 영양사가 임신 중 당뇨관리, 태아와 산모를 위한 관리 및 식사요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운동전문가와 함께 하는 운동시간…

英연구팀 “젊은층 과음은 유행추종-모방심리 탓”

술꾼친구 많으면 덩달아 술고래?

과음하는 사람이 주위에 많고 과음하는 친구 동료 가족 등과 자주 어울리면 유행을 쫓는 심리나 모방심리 때문에 과음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더럼대 고등학술연구소 폴 오메로드 박사팀과 경제자문기관인 볼테라 컨설팅이 공동으로 과음하는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인터뷰하고 행동 패턴을 관찰한 결과 젊은층의 알콜 소비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주된…

‘좋은의사 만들기’ 심포지엄

의료가 의과학적 지식의 적용뿐만 아니라 인문사회학적 차원을 포함해야 한다는 논의가 한창이다. 이러한 가운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연구소(소장 최보문 교수)는 오는 7월 2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의료의 새로운 차원인 인문사회의학은 좋은 의사 만들기(making a good doctor)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가?_실제와…

440g, 초미숙아 건강하게 퇴원

일반적으로 정상 신생아의 임신기간은 40주, 출생체중은 3200g(3.2kg)이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생아집중치료실 박원순(朴元淳)・장윤실(張允實)교수팀이 현대의학에서 초미숙아(초극소 저체중아)의 생존한계로 여겨져 왔던 임신기간 24주 미만-출생체중 500g 미만을 모두 극복하고 임신기간 22주 3일만에 태어난 440g의 초극소 저체중아를…

서울시병원회, 배상보험협약 체결

의료분쟁으로부터 병원이 겪는 경제적, 정신적 불안감을 해소하여 안정적인 진료를 도모하는데 뜻을 둔 병원배상책임보험 단체협약이 서울시병원회와 동부화재해상보험 간에 다음달 체결된다. 서울시병원회(회장 김윤수)는 24일 제4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병원배상책임보험 가입 관련 단체협약서안 세부조항을 주간사(컨소시엄 형태)인 동부화재보험측과 함께 검토하고…

[이성주의 건강편지]친구여 친구여

당신은 누구의 구엘인가요

당신은 누구의 구엘인가요 만약 한 사람이 지기를 얻게 된다면 나는 마땅히 10년 간 뽕나무를 심고, 1년 간 누에를 쳐서 손수 오색실로 물을 들이리라. 열흘에 한 빛깔씩 물들인다면, 50일 만에 다섯 가지 빛깔을 이루게 될 것이다. 이를 따뜻한 봄볕에 쬐어 말린 뒤, 여린 아내를 시켜 백 번 단련한 금침을 가지고서 내 친구의 얼굴을 수놓게

분만촉진-신뢰 관여 호르몬, 자신감도 키워줘

“옥시토신, 수줍음 치료에 효과”

수줍음이나 민망함 등을 잘 느끼는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을 듯하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타임스 등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클레어몬트대 신경경제학자인 폴 작 교수가 “호르몬의 일종인 옥시토신이 수줍음을 극복하는 데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옥시토신은 뱃속의 태아가 나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