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임상치료사 서울대병원 이임선 간호사
“웃음은 나를 치유하는 힘, 암세포도 웃다 죽어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암센터에는 왁자지껄한
웃음이 터져 나온다. 어떤 환자는 혀를 내밀며 웃고, 다른 환자는 손뼉을 치며 웃는다.
병동이 들썩일 만큼 웃고 나면 암세포에 짓눌려 무거웠던 환자들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옆에서 함께 웃던 환자는 어느새 친구가 된다. 암 환자의 얼어붙은 마음을 웃음으로
녹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