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 등 기존 질병외 라임병같은 질환도…"대응책 마련 시급"

지구온난화의 덫 한국도 신종 전염병 출현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지구온난화로 국내에 신종 질병이 발생하고 있으며, 관련 전염병에 대한 보건당국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973년 이래 총 29종의 신종 병원체가 발견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신종 전염병이 발생하면서 국민의 전염이 우려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은 1971년 이후…

출산 후 뇌 변화로 체력 강해지고 기억력 촉진돼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 실험으로 증명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 세익스피어가 남긴 명언이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아기를 출산해 엄마가 되는 순간부터 여성은 아기를 잘 키울 수 있도록 그에 맞게 두뇌의 힘이 강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몬드대학교 신경과학과 그레이그 킨슬리 교수팀이 '엄마가 된다는 것이 여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쥐 실험을 통해…

정기적인 혈액검사로 체크해야

“비타민D 부족하면 파킨슨병 위험”

비타민D가 부족하면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에모리대 신경과 마리안 에바트 교수는 파킨슨병 환자 100명과 같은 나이대의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정상 노인의 혈중 비타민D 농도를 비교했더니 파킨슨병 환자의 대부분이 비타민 D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비타민D 농도가 불충분에 해당하는 30ng/ml…

건대병원 뇌졸중 건강강좌

건국대학교병원 (원장 이홍기)은 10월 20일(월) 오후 2시부터 지하3층 대강당에서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신경과 김한영 교수의 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또 참석자 200명을 대상으로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과 LDL 등 고지혈증 검사를 무료로 시행한다.

적게 마셔도 안 마시는 사람보다 더 빨리 뇌부피 줄어

술 마시면 뇌 쪼그라들어 기억력 사고력 감퇴

하루에 2잔 이상 술을 마시면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뇌의 부피가 25%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웰슬리대학의 캐롤 앤 파울 박사팀은 2년 동안 평균 나이 60세인 남녀 1839명의 음주량, 뇌 부피, 체질량지수(BMI), 혈압 등을 분석했더니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의사협회지(JAMA) 자매 학술지인 ‘신경과학…

백혈병환우회, 대학로 헌혈문화 캠페인 열어

백혈병 환자와 환자가족들의 자조모임인 “한국백혈병환우회”(이하, 백혈병환우회)와 헌혈문화운동그룹 “붉은천사단”은 10월 1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홍보대사 서단비씨와 함께 “대한민국에 헌혈문화를 심어라”라는 주제로 ”대학로 헌혈문화 캠페인”을 전개하였습니다. “헌혈문화 캠페인”은 빈혈수치가 낮거나 말라리아 위험지역 여행…

서양인 하루 20km 걸어야

심질환 적은 마사이족 이유는 ‘많은 활동량’

【스웨덴·스톡홀름】 동물성 지방을 많이 먹으면 심혈관질환(CVD) 위험을 높인다는 강력한 증거가 나와 있다. 이러한 점에서 동물성지방이 풍부하고 탄수화물이 적은 식사를 하는 마사이족(케냐와 탄자니아 유목민) 대부분이 CVD를 가족 있지 않아 여러 연구자들을 놀래켰다. 캐롤린스카연구소 줄리아 음발리라키(Julia Mbalilaki)…

소비자단체 “장기 효과-안전성 의문”

美 자궁암백신 논란 속 10대 4명중 1명 맞았다

미국 13~17세 소녀의 25%가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했다. 이는 자궁경부암 백신이 2006년에 처음 출시된 것을 고려하면 매우 빠른 속도로 보급된 것이다. CDC의 면역 및 호흡기질환 센터 랜스 로드왈드 박사는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백신 접종률이 25%라는 것은 고무적인 결과”라며…

서울대병원, 투석과 이식 건강강좌

‘제 7회 투석과 이식’ 건강강좌 -만성콩팥병, 투석, 신장 이식 등 신부전증 환자를 위한 다양한 강의 이뤄져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만성콩팥병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10월 26일 임상의학연구소 1층 대강당에서 ‘제7회 투석과 이식’ 건강강좌를 가진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1부 만성콩팥병을 주제로 ▲만성콩팥병의…

피임연구회, 1209명 설문조사

“기혼여성 3명 중 1명 낙태 경험”

기혼 여성 3명 중 1명은, 원치 않은 임신을 해 인공 중절 수술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부인과 전문의 모임인 피임연구회가 가임기 연령에 속하는 기혼여성 120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33.4%가 인공 중절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피임법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응답자의 71.9%는 ‘매우 관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