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서 걸린다…감기 같지만 옆구리 아파

신지가 걸린 신우신염은 어떤 병?

최근 급성 신우신염으로 병원 신세를 졌던 가수 신지가 퇴원 일주일 만에 다시 재입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3일 밤 급성 신우신염 진단을 받고 입원한 신지는 나흘만인 7일 퇴원했으나 오한과 발열이 계속돼 14일 다시 입원했다가 17일 퇴원했다.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게 하며 신지를 괴롭힌 급성 신우신염은 뭘까. 전문가들은 “급성 신우신염은 생물학적…

18일 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 발표

政, 출산 前 '20만원내 진료비' 제공

정부가 20만원 범위에서 출산 전 진료비를 임신한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부가급여를 지급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개정령안을 통해 임신한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가 출산 전 진료비를 받으려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출산 전 진료비를…

국민권익委, 여론선도층 대상 부패수준 설문…정치권 82%·의료계 11%

정치인 비하면 의사들은 '鳥足之血(조족지혈)'

최근 의사와 제약회사들의 검은거래 실태가 연이어 공개됐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민심을 이끄는 여론선도층은 의료계 부패문제에 대해 크게 심각성을 두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무총리실 산하 국민권익위원회는 18일 여론선도층 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사회 부패수준에 대한 인식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대상자는 대학교수, 국회의원…

[이성주의 건강편지]위기의 스승 충무공

백성 걱정에 소화장애까지 생긴 성웅

백성 걱정에 소화장애까지 생긴 성웅 최근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호평 속에 막을 내렸습니다. 현실과는 동떨어진 만화 스토리여서 다소 거부감이 있었지만, 강마에 역을 맡은 김명민의 열연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김명민이라는 이 ‘불멸의 탤런트’는 2004~2005년 KBS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으로 스타가 됐습니다. 많은…

집단 심리치료 효과 11년 추적으로 검증

‘마음의 암’ 이겨야 암 생존율 높아진다

이제 막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환자 227명을 대상으로 그 중 절반에만 집단심리 치료를 하면서 11년간 추적 관찰하니, 암으로 인한 사망률과 재발률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대학 연구진은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 227명 가운데 110 명에게만 집단심리 치료를 적용했다. 방법은 환자 8~12명에 심리학자 두…

어릴 때부터 운동하고 7시간 이상 자라

‘잘 뛰고 푹 자야’ 유방암 예방

강도 높은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는 여성은 유방암 발병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특히 12~22세 사이의 젊은 시절부터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야 암 발병률이 특히 낮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에서 나왔다. 12~22세 시절에 운동장보다는 교실, 도서관으로만 떠밀려 들어가는 한국 여성에겐 걱정스런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미국 국립암센터 제임스 맥클레인…

보행 중 문자통화로 인한 외상 급증

휴대전화, 진짜 위험은 전자파가 아니네

생활필수품이 된 휴대전화에 대해서는 그간 ‘휴대전화의 전자파가 뇌종양을 일으킨다’, ‘아니다’며 의학적 논란이 많았다. 그러나 이런 ‘고차원적인’ 의학적 문제가 아니라, 휴대전화에 정신을 빼앗겨 각종 외상을 입는 ‘저차원적인’ 문제가 더욱 심각한다는 의사들의 경고가 나왔다. 미국 신경외과학회(American Association of…

오늘 폐암의 날…전자담배 안전성 검토돼야

담배 끊으려다 전자담배 중독될라

17일은 ‘세계 폐암의 날’이다. 흡연이 ‘폐’가망신으로 가는 지름길임은 널리 알려진 사실. 하지만 금연을 시도해 본 사람은 금연이 얼마나 힘든 줄 안다. 금단현상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최근 환영 받는 금연 보조제품이 있다. ‘전자 담배’다. 중국에서 처음 개발된 전자 담배는 유럽을 거쳐 최근 한국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담배와 똑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