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활성부위 선·악에 따라 다르다

【독일 보쿰】독일 루르대학 마티 브륀(Martin Brune) 교수는 “나쁜 짓을 하는 사기꾼과 착한 사람을 관찰할 때 활성되는 뇌 부위가 다르다”고 Neuropsychologia(2008; 46:1992-2001)에 발표했다. 건강한 피험자에 MRI를 시행하여 2명의 등장 인물이 서로 돕는 그림과 1명이 다른 1명을 세게 구타하는 그림을…

개인공간 없어 스트레스 받고 이직률도 높여

개방형 사무실, 생산성 떨어뜨린다

직원 사이의 벽을 최대한 줄인 개방형 사무실에서 일하면 스트레스, 사내 갈등, 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하고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즐랜드대학 비네쉬 우멘 박사 팀은 사무실 설계가 개방형 공간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에 따른 영향을 기존에 나온 관련 논문들을 종합 검토하는 방식으로 집계했다. 그 결과, 전체 연구 결과의 90%는…

미 유행에 성경학자 “식량 나눔정신이나 배워라”

‘성경따라 식사’ 영양실조 걸린다

최근 미국에서 ‘예수라면 무얼 먹을까’라는 책 등이 베스트 셀러 목록에 오르면서 고대 유대인식 식이요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영국 성경학자가 “성경이 식생활을 가르치는 책이냐”며 “고대 유대인식으로 먹으면 위험하니 쓸데없는 걸 따라하지 말고, 성경에 나오는 식량 나눔의 정신이나 제대로 배워라”고 따끔한 비판에 나섰다. 영국…

과음의 기준은 몇 잔일까

진료실에서 환자들과 술에 대한 대화를 나누다 보면, 과음의 기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너무 큰 차이가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직장 회식 자리에서 어쩌다가 한 번 마시게 되는 것도 많이 마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전 그렇게 많이 마시는 편은 아니에요~’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일주일에 2~3번 이상 마시는…

[이성주의 건강편지]슈바이처의 행복

고통스러울 때에는 이렇게 생각하라

고통스러울 때에는 이렇게 생각하라 1875년 오늘, 하늘은 또 한 분의 성인을 내려주셨습니다. 프랑스와 독일이 늘 영토분쟁을 벌여왔던 알자스 북쪽 카이저스베르크에서 알베르트 슈바이처가 태어난 것입니다.그는 20대에 《라이마루스에서 브레데까지》라는 저서로 유럽 전역에서 권위를 인정받은 신학자였으며 바흐 해석에 탁월한 오르간 주자이자 음악이론가로…

세브란스, 청각장애인에 인공청각기 이식 성공

청각잃은 50대, 36년만에 “들린다!”

15살 때 병으로 청각을 상실한 50대 남자가 인공청각기 뇌간이식술(일명 뇌간이식술)이라는 첨단 치료를 받고 36년 만에 소리 없는 세상을 탈출했다. 후천적으로 청각을 상실한 환자가 뇌간이식술을 통해 청각을 회복한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8층 신경계 중환자실. 환자 이정근(51, 남) 씨는 초조하게…

실거래가 위반·보험등재 일반의약품도 해당

리베이트 적발 藥, 복지부 직권 약가인하

실거래가 위반 의약품과 리베이트 적발 의약품, 보험등재 일반의약품에 대한 약가 조정이 복지부 직권으로 결정되는 법령이 오늘부터 시행된다. 13일 보건복지가족부는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를 고시하고 이 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일부개정안에서 복지부 장관이 고시된 약제의 요양급여대상여부 및 상한금액을 조정해 고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