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자 7명 살해한 강호순의 살인충동 분석

“여자 보면 살인충동” 강호순 쾌락형 연쇄살인범

2006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2년간 불특정 부녀자 7명을 연쇄 살인한 강호순(38)에 대해 정신과 의사, 범죄심리학 전문가 등은 ‘쾌락형 연쇄살인범’으로 진단을 내린다. 한국범죄심리학회 장석헌 회장(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은 “연쇄살인범의 유형은 망상형, 임무형, 쾌락형, 권력지배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강 씨 경우는 쾌락형이라 볼 수…

결혼이민자 중 통/번역서비스 인력 60명 채용

□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결혼이민자에게 통‧번역서비스를 지원할 인력 60명을 결혼이민자 중에서 채용하기 위해 1.30(금)부터 2.12(목)까지 공개 모집한다. ○ 지원조건은 한국체류 2년 이상으로 고등학교 졸업이상, 한국어와 출신국 언어로 통‧번역이 가능하며, 근무처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주 5일 근무 및 출장이…

국민권익委 실태조사 "카테타 등 2차감염 위험성 커"

"국공립병원 1회용 의료기기 재사용 '심각'"

일회용 의료기기의 재사용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ACRC·위원장 양건)는 29일 “일회용 의료기기를 재사용하는 경우 치명적인 2차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 국공립병원의 실태조사(08.12~ 09.1)를 실시한 결과 재사용 사례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국·공립병원에 대해…

지난해 이어 새해에는 SK 시도, "법 무력화 움직임 많다" 경고

뿔난 식약청, 제약사 편법광고 메스 들이대나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뿔났다. 지난해 국내외 여러 제약사가 일반인 대상의 전문의약품 광고금지 법을 어겨 행정처분 등의 경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새해가 되자마자 이를 또 어긴 제약사가 나왔기 때문이다. SK케미칼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는 지난 1월16일 유명 일간지에 섹션신문 형태의 전단광고지를 끼워 넣는 과감함을 보였다. 이는 얼핏 기자가…

중년 사망 위험 2배 높아

IQ 낮은 남성, 수명 짧다

지능지수(IQ)가 낮은 남성은 일찍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톡홀름 소재 카롤린스카 의학연구소 연구진과 영국 글래스고 대학 연구진은 18세 이상 100만 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IQ와 수명과의 관계를 연구했다. 그 결과, IQ가 낮은 남성은 중년에 조기 사망할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연구진은…

쥐 실험으로 확인…신경전달에 문제 일으켜

10대 흡연하면 커서 우울증 환자

어린 나이에 흡연을 하면 어른이 된 뒤 우울증 같은 정신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플로리다대 정신과 카를로스 볼라노스 박사 팀은 성장기 쥐를 대상으로 15일 동안 하루에 두 번씩 불규칙적으로 담배의 주성분인 니코틴을 주입했다. 그 결과, 이들 쥐는 어른 쥐가 된 뒤에도 털을 다듬는 행동을 다른 쥐들과는 달리…

인공췌장 실용화 가까워진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당뇨병환자와 담당의사의 숙원인 인공췌장의 실용화가 한층 가까워졌다. 청소년당뇨병연구재단(JDRF) 아론 코왈스키(Aaron Kowalski) 박사팀은 핸드폰처럼 휴대하기 쉽고 24시간 혈당치를 감시할 수 있는 장치를 이용한 연속 혈당관리의 유용성을 보여주는 임상시험 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지나치게 활성화되면 잠 쏟아지는 기면증 등 유발

잠 유발하는 뇌신경세포 찾아냈다

시도 때도 없이 잘 조는 사람은 뇌 속의 잠을 조절하는 신경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 몬트리올 신경학 연구소 바바라 존스 박사 팀은 각성 유지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진 뇌의 외측 시상하부 구조를 연구한 결과 멜라닌 농축 호르몬(MCH) 뉴런과 오렉신(Orx) 뉴런이라는 두 개의 신경세포 상태에 의해…

[이성주의 건강편지]착한 슈베르트의 사인

친구 따라 강남갔다 죽을 병에 걸린 천재

친구 따라 강남갔다 죽을 병에 걸린 천재 오늘 중부와 남부지방 곳곳에 겨울비 내리고 주말에는 갠다는 기상청의 예보입니다. 새해 계획을 세운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월의 끝자락이군요. 1월의 마지막 날인 토요일은 ‘가곡의 왕’ 프란츠 슈베르트가 태어난 지 212년째 되는 날입니다. 슈베르트는 교사인 아버지의 14 자녀 중 12번째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