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각결막염 환자 4배 늘어

‘아폴로 눈병’ 주의보

일명 ‘아폴로 눈병’인 급성 출혈성 결막염 등 유행성 눈병 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는 8일 경북, 대구와 전남 지역에서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가 전국 평균보다 4배 정도 발생하고 있고, 급성 출혈성 결막염은 경기도, 경남, 제주도에서 전국 평균치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아폴로 눈병 환자는 전국 평균은 1000명 당…

대한가정의학회, 휴가철 금연수칙 발표

가족과 함께하는 휴가, 담배끊기 딱 좋아

대한가정의학회는 여름 휴가철이 금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여름휴가 금연수칙’을 8일 발표했다. 직장인 남녀는 평소 과로, 스트레스, 회식 등으로 담배 끊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가족과 편안히 쉬는 여름 휴가 때는 가족의 도움을 받으면서 담배 끊기에 딱 좋은 시기다. 가정의학회에 따르면 하루만 금연해도 혈압과 맥박이 정상을 회복하며 여름…

약 변질하기 쉬운 여름철 약 보관하는 방법

먹고남은 처방약, 냉장고 넣어두면 안전?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에는 특히 약 보관에 더 신경 써야 한다. 약은 서늘한 온도에 습하지 않은 곳에 보관해야 하는데 여름에는 이 두 조건을 맞추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여름에는 약을 냉장고에 넣는 사람도 있지만 이것도 올바른 방법은 아니다, 냉장고 안은 온도는 낮지만 습도가 높아 약을 변질시키기 쉽다. 여름에는 특히 냉장고…

야채-과일에 높은 점수 주면 건강식 더 많이 골라

게임 내용 바꾸면 아이들 식생활 달라진다

컴퓨터 게임에서 점수를 딸 수 있는 아이템의 종류를 건강에 좋은 채소, 과일로 바꾸면 게임을 하는 어린이가 채소, 과일을 더 많이 먹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타운대학 티파니 펨펙 교수 팀은 널리 알려진 컴퓨터 게임인 ‘팩맨’의 내용을 약간씩 달리해 비만 위험이 높은 9~10세 흑인 어린이들에게 게임을 하도록 시켰다. 팩맨 게임의 한…

녹차의 폴리페놀 추출액이 자외선 피해 막아

녹차 스프레이가 피부암 예방

녹차의 폴리페놀 성분으로 만든 스프레이를 피부에 뿌리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케이스메디컬센터 연구진은 녹차에서 추출한 폴리페놀 성분과 여러 화학물질, 물을 섞어 스프레이 형태로 만든 뒤 실험 참가자 10명의 피부에 뿌리고 자외선에 노출시켰다. 그 결과 녹차 스프레이가 암과 관련된 피부 손상을 막아…

조미료맛 내는 ‘우마미’ 많은 채소가 효과

감칠맛나는 채소 많이먹으면 혈압 ‘뚝’

한국에서는 감칠맛, 일본과 외국에서는 ‘우마미’로 통하는 맛을 내는 채소를 먹으면 혈압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마미’란 일본 학자들이 만들어낸 말로, 사람이 맛볼 수 있는 4가지 기본 맛, 즉 단맛, 신맛, 짠맛, 쓴맛에 이어 다섯 번째 맛으로 널리 알려졌다. 우마미를 표현하는 말은 여럿 있지만 이해를 가장 쉽게 하기 위해선…

노바티스 ‘아클라스타’ 남성 및 폐경후 여성 골다공증치료제로 EU 승인

한국노바티스는 1년에 한번 주사하는 골다공증 치료제 ‘아클라스타’가 스테로이드로 알려진 글루코코르티코이드의 장기간 사용에 의한 글루코코르티코이드성 남성 및 폐경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 치료제로 지난 6월26일 유럽연합(EU)의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천식 류마티스 관절염 등 염증성 질환 치료에 광범위하게 사용되지만…

진짜 편두통 환자는 꾀병으로 오인 받을까 걱정

직장인 꾀병 순서는 두통>감기>배탈

직장인들이 아프다는 핑계로 가장 많이 대는 이유는 편두통이며, 이렇기 때문에 정작 편두통 환자들은 꾀병으로 오해 받을까 걱정한다는 조사 결과가 영국에서 나왔다. 제약회사 이미그란이 여론조사 업체 유거브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영국 직장인 2105명중 15%는 아프다는 핑계를 댈 때 편두통을 이유로 들었으며, 그 다음은 감기, 독감, 식중독…

술-담배-고기 줄여야 위험 ‘뚝’

대장암, 과일-채소론 못막고 운동은 OK

대장암 위험을 줄이고 싶은 사람은 운동을 더 하고 붉은색 고기 섭취와 술, 담배를 줄여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또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은 대장암 예방에 별 도움이 안 된다고 밝혔다. 호주 조지국제보건연구소의 레이첼 헉슬리 박사 팀은 대장암 위험 요소에 관한 논문 100편 이상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각 방법의 장단점과 유의할 사항들

[그래픽뉴스]피임법따라 피임률 달라져

여름 휴가철이 끝나는 9월이면 산부인과가 붐빈다. 또 이듬해 5월이면 출산율이 치솟는다. 이른바 ‘바캉스 베이비’ 때문이다. 본격적인 바캉스가 시작되는 7월, 한여름 밤의 꿈이 실수로 끝나지 않기 위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피임법은 다양하게 개발돼 있지만 장단점이 있고 피임 성공률도 다르다. 나에게 딱 맞는 방법은 무엇일까?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