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 치아에도 좋지만 가공 잘못되면 효과없어

‘알로에 치약’ 충치예방 효과 좋아

알로에는 화상이나 다친 상처에 대한 치유와 피부 관리 등에 대한 효과가 알려져 화장품, 약 등에 많이 사용돼 왔다. 치약에 알로에 성분을 추가한 알로에 치약도 나와 있지만 그간 그 효과에 대해서는 찬반이 엇갈렸다. 이런 마당에 미국 치과의사협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일반 치과학(General Dentistry)’ 최신호에 그 효과를 밝힌 논문이…

미국 연구진, 쥐 실험으로 효과 증명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뇌졸중 피해 줄여

쥐 실험을 통해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뇌졸중으로 인한 뇌세포 손상을 줄여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 의과대학 리모르 라즈 박사 과정 연구원은 뇌졸중에 걸린 암놈 쥐에게 한 그룹에는 에스트로겐을, 다른 한 그룹에는 가짜약을 7일간 투여하면서 뇌졸중의 진행을 관찰했다. 그 결과 에스트로겐을 투여 받은 쥐는 뇌졸중으로 인한 뇌…

남자는 나이 들수록 아내에 의지하기 때문

아내 치매면 남편 치매위험 12배 높아져

남편이나 아내가 치매에 걸리면 간호하는 배우자도 치매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매 남편을 돌보는 아내는 치매가 없는 남편의 아내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4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치매 아내를 돌보는 남편은 치매가 없는 아내의 남편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무려 12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몸집 큰 선수가 인체공학적으로 절대 유리하기 때문

100m달리기도 체급별로 나눠 뛰어야?

키가 크고 덩치도 큰 운동선수들이 과학적으로 더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달리기를 할 때 똑 같이 뛰어올라도 덩치 큰 선수가 더 먼저 땅에 떨어지며, 수영에서 같은 팔 동작을 해도 큰 선수의 팔이 더 먼저 물에 떨어져 기록이 빨라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런 공학적 이유 때문에 100년 전과 비교하면 세계 정상급 운동선수들의 키와…

끼리끼리 모이면서 건강 더 악화

뚱뚱하면 뚱뚱한 친구 많다

뚱뚱한 어린이는 뚱뚱한 친구를 더 사귀면서 비만이 될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 예방의학과 토마스 발렌티 교수 팀은 로스앤젤레스의 11~13세 어린이 617명의 친구 관계를 조사한 결과 과체중 청소년은 정상 체중 청소년보다 과체중 친구가 두 배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과체중 여학생은…

정신과 전문의 “엄격한 정신 감정 필요”

‘찬란한 유산’ 치매 할머니 유서 효력은?

시청률 40%를 웃도는 SBS TV주말 연속극 ‘찬란한 유산’에서 극중 진성설렁탕 사장으로 등장하는 장숙자 할머니(반효정 분)의 대표이사 해임 여부가 18일 방영분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드라마에서 해임안을 주장하는 세력의 주요 근거는 장 사장이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을 받은 상태란 점. 치매 초기인 할머니가 대표이사 임무 수행 능력이…

섹스 몰라 생긴 병, 외도

중세 시대에는 여자가 바람을 피우면 화형을 시키거나 소설 주홍글씨에서처럼 옷에 A를 쓰고 다니게 했다. 중국에서는 멍석말이를 해서 때려 죽이거나 돌로 쳐 죽였다. 옛날에는 피임도 어려워 임신을 하게 되면 평생을 숨어서 살거나, 천민처럼 떠돌아 다니면서 신분을 숨기거나, 죽어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피임이 너무나 쉽고, 기회도 너무나 많은…

출생월별 천명 위험 다르다

【런던】 태어난지 몇 개월 안돼 고농도 진균류 포자 또는 꽃가루에 노출되면 천명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고 UC버클리(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교) 보건대학원 킴 할리(Kim Harley) 박사팀이 Thorax에 발표했다. 이전 연구에서 소아의 천식 위험은 태어난 달에 따라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태어난 달과 특정 알레르겐 농도의 관련성을 조사한…

장 준 교수 “호흡기제거 여부 일주일 후 결정”

DJ 상태 호전...입모양으로 의사소통

한 때 위독설이 나돌았던 김대중 전대통령은 현재 입모양 등을 통해 의사소통을 하는 등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의 폐렴 주치의인 세브란스병원 호흡기 내과 장준 교수는 17일 “김 전 대통령은 현재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상황에서 병실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입모양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있다며 “때로는 손과 머리를…

환자모임 “20일부터 공급된다고 정부 관계자 밝혀”

혈우병 약 공급, 61일만에 풀리나

혈우병 환자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약 ‘노보세븐’이 오는 20일 61일 만에 환자들에게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혈우병 환자들은 출혈이 발생하면 피가 응고되지 않아 생명에 위협을 받으며 노보세븐은 혈액이 응고되도록 도와주는 약이다.   17일 혈우병 환자 모임인 한국코엠회 관계자는 “16일 보건복지가족부의 약제급여조정위원회가 끝난 뒤 이성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