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털이 보송보송한 어린 찻잎을 말려 만든 백차가 피부 노화와 염증을 막는 데
최고의 차로 조사됐다. 백차의 효과는 녹차를 앞질렀다.
영국 킹스턴대학의 데클런 노튼 교수 팀은 백차, 녹차, 장미차, 석류차 등 21가지
허브 차의 건강 효과를 테스트한 결과 백차가 압도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백차에는 항산화…
임신이 잘 되지 않는 부부라면 큰 돈이 들어가는 시험관 아기 시술을 받으러 가기
전에 커피, 술 같은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줄이면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의 엠마 더비샤이어 교수 팀은 임신이 잘 되지
않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임신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커피, 술
같은…
가족이나 가까운 친척 중에 유방암 환자가 있는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40%로 굉장히 높다. 그러나 가족력이 있더라도 모유 수유를 하면 유방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앨리슨 스튜브 교수 팀은 모유 수유가 유방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1997~2005년 간호사 건강연구에 참여한…
50대 미만 여성이 난소암에 걸렸을 때 과거에는 난소와 자궁을 모두 제거했지만
최근에는 난소와 자궁을 일부 보존하는 수술법이 도입되고 있다. 두 수술법의 성과를
비교해 보니 난소와 자궁을 보존하는 쪽이 여성 건강에 훨씬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제이슨 라이트 교수 팀은 1988~2004년 초기 난소암 수술을
받은 50세…
대기오염, 온난화 영향 등으로 숨쉬기가 답답해졌다. 또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면역력이 약해져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이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10일 발표한 ‘2009년 상반기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급성기관지염과 급성편도선염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이 가장 많았고 잇몸병이
그 뒤를 잇고…
정부가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대구 신서혁신도시와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를 공동
선정한 것은 두 단지간의 경쟁과 특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보건복지가족부 전재희 장관은 10일 첨복단지 선정 관련 브리핑에서 “의료기기와
의약분야는 범위가 넓기 때문에 각 분야를 지역 특성에 따라 특화할 수 있다”며
“단수보다 선의의 경쟁상대가 있을 때 발전이…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와 대구경북 신서혁신도시가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유치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정부는 10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열고 첨복단지
유치를 신청한 10개 지역 가운데 두 지역을 최종 후보지로 결정 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전재희 장관은 복수 선정에 대해 “지난 4일 4번째 첨복단지위원회에서…
권태기는 왜 올까?
아무리 사랑하던 사람과도 살다 보면 권태기가 온다. 이것은 태어나면 죽는 것과
같은 이치다. 자극이 없는데 어떻게 재미가 있을까? 짜릿함이 없는데 어떻게 열정적일
수가 있을까?
권태기는 사람마다 오는 시기가 약간 다르더라도 어쨌든 온다. 그런데 권태기를
탈출할 수 있을까? 그것은 사람이 죽고 싶지 않아도 결국 모두 죽는…
대한안과의사회와 대한안과학회가 최근 국소적 결막 절제술이라고 불리는 ‘눈
미백술’을 하는 병원에 경고장을 발송하고 “고쳐지지 않으면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공식통보했다.
‘국소적 결막 절제술’로 불리는 눈 미백술은 만성충혈 되거나 흰자위가 변색된
눈의 결막을 절제한 후 새로운 결막이 재생되도록 해 결막을 하얗게 만들어 주는
시술이다.
눈…
65세 이상 노인진료비가 올 상반기 6조 308억 원에 이르는 등 매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발간한 '2009년 상반기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요양기관 총 진료비는 19조41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지출한
17조368억 원보다 2조 433억 원 증가했다.
총 진료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