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출] 장재칠 대한신경외과학회 차기 이사장

장재칠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 18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제64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11월부터 2년이다. 장 차기 이사장은 “암울한 의료현장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대관 및 대외업무와…

박병관 중앙대병원 교수팀, 先항암·방사선치료 연구논문 발표

직장암 수술 전 '이것' 먼저 하면...치료 효과 '쑥'

직장암 종양 제거 수술 전, 항암·방사선 치료를 모두 시행하면 생존율과 항문보존율이 높아지는 등 치료 효과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병관 중앙대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를 '선행 항암·방사선 치료를 받은 직장암 환자의 항문보존치료 효과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을 통해 21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항문에서 가까운 직장암은 수술…

전 직원 합창대회 통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 마련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창립 37주년 기념행사 개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창립 37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의 유나이티드 히스토리 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비롯한 계열사인 한국바이오켐제약, 유나이티드인터팜, 케일럽멀티랩 직원 등 약 1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창립기념식과 전직원이 참여하는 '유나이티드 패밀리…

신경증적 성격, 높은 조기 사망 위험과 관련…특히 외로움이 가장 밀접하게 연관

감정적으로 불안, 특히 '이런' 사람...일찍 죽을 위험 높아

신경증적 성격 특성과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조기 사망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신경증(neuroticism)은 감정적으로 불안정하거나 불안, 두려움, 외로움과 같은 부정적 감정을 쉽게 느끼는 성향을 특징으로 하는 성격 특성을 말한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신경증적 성격 중에서도 외로움이 조기 사망 위험 증가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미국서 방광암 적응증 가속승인 철회...3상 발표 후 5개월만 결정

길리어드, ADC '트로델비' 방광암 개발 중단..."삼중음성 유방암 집중"

항바이러스제 전문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이하 길리어드)가 항암 사업 확대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트로델비(성분명 사시투주맙 고비테칸)’가 유방암에 이은 방광암 시장 진출에 제동이 걸린 탓이다. 방광암을 겨냥한 임상 3상을 분석한 결과 환자들의 생존기간을 늘리는 유의미한 혜택을 확인하지…

수출용 장티푸스 백신 품목허가 신청

콜레라 백신 1위 유바이오로직스 "이번엔 장티푸스 백신"

전 세계 콜레라 백신 공급 1위 기업인 유바이오로직스가 수출용 장티푸스 백신에 대해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허가를 받으면 이를 바탕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PQ)를 받는 등 공공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21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장티푸스 예방 접합 백신인 ‘유티프-씨주멀티도즈(수출용)’의 허가를…

지난해부터 분기 영업손실 지속...R&D 파이프라인도 위축

OCI 편입 2년반 거꾸로 간 부광약품, 3분기엔 반전?

OCI가 부광약품 최대주주로 올라선 지 2년 반이 지났지만, 사업 시너지는커녕 부광약품 실적이 저조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오는 22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3분기 경영실적과 R&D(연구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하지만 주주들은 “파이프라인을 전부 중단했는데 발표할 게 있냐”, “적자 지속…

친구들과 버스타고 가던 중 낯선 50대 남성이 10대 소녀 얼굴 공격해...코와 입 찢겨져 50바늘 꿰매고 재건수술까지

"5분간 개처럼 공격, 코입 다 찢겨"...낯선男에게 얼굴 물어뜯긴 10대, 무슨 일?

한 10대 소녀가 버스에서 일면식도 없던 50대 남자에게 얼굴을 물어뜯기는 공격을 당했다. 그 남자가 장난감처럼 잡고 물어 뜯은 까닭에 얼굴 50 바늘을 꿰매고 재건 수술을 받아야 했던 소녀의 사연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이 보도했다. 글로스터셔에 사는 19세 엘라 다울링은 지난 3월 평소 타던 버스를 타고 귀가 중이었다. 같은 버스에 타고 있던…

지난해 304만 명이 이상지질혈증으로 병원 진료

“삼겹살·튀김 너무 좋지만, 운동은 싫어”...혈관 좀먹는 최악 식습관은?

피의 상태는 혈액검사를 해야 알 수 있다. 증상도 거의 없다. 방치하면 혈관을 막는 혈전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요즘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이 크게 늘고 있다. 핏속에서 중성지방-콜레스테롤이 늘어 피가 끈적끈적해지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힐 수 있다. 생명을 위협하고 장애가 남는 심장-뇌혈관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왜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