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현정 신촌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

심장 돌연사 주범 비후성 심근증, '먹는 약' 치료 길 열렸지만...

'분명 치료가 어려운 희귀병은 맞지만, 생각보다 흔한 질환이기도 하다.' 심장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비후성 심근증(Hypertrophic cardiomyopathy, 이하 HCM)'을 두고 나오는 평가다. 질환에 대한 인식이 낮고 진단이 어렵다보니 실제로 병을 앓으면서도 본인이 환자인 줄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다. 최근…

잘 자야 몸 기능 잘 돌고 배고픔 덜 느껴

"먹는 양 20% 늘어나"...잠 못자면 살찌는 이유는?

잠을 자는 일, 즉 수면은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특히 적정 체중을 유지하려면 잠을 잘 자는 게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잠을 충분히 자야 몸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가동돼 배고픔을 덜 느끼고 결과적으로 건강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프랑스 디종에 있는 유럽미각과학센터 연구팀은 정상 체중의 건강한 남성 12명을 대상으로 수면…

HDL 콜레스테롤 수치 높으면 감염병 위험 16%↓

"여기저기 옮기는 병, 계속 나와"...몸속 '이것' 수치 높으면 덜 걸린다고?

엔데믹 시대가 도래하자 세계 곳곳에서 기존 유행 감염병이 다시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펜데믹 시대가 열릴 것이란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HDL 콜레스테롤'이 감염병 예방에도 도움을 줘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의료조사업체 에어피니티가 60개국 이상의 공중보건·의료기관에서 수집한 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감기…

[부음] 임연수 부천성모병원 교수 장인

정진철 씨 별세, 임연수 부천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장인상 △빈소: 인천성모병원 장례식장 VIP 11호실 △발인: 2024년 11월 7일 (목) 오전 7시 △장지: 천주교인천교구묘원 △연락처: 032-517-0710(장례식장)

65세 이상 노령층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시작

겨울을 앞두고 65세 이상 노령층을 위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경남도는 6일 “올해 첫 접종 대상자가 되는 59년생(만 65세)의 예방접종을 독려하고자 65세 이상 폐렴구균 백신(PPSV23) 미접종자에게는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고 했다. 매년 접종하는 인플루엔자와는 달리 한 번 접종만으로도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50~80% 예방할…

[부음] 박상태 남양약품 대표 장모

구태순 씨 별세, 박상태 남양약품 대표 장모상 △빈소: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2024년 11월 7일 (목) 오전 8시 △장지: 천주교비봉추모관 △연락처: 02-2650-5121(장례식장)

오메가 지방산 수치 높으면 여러 암 위험 낮지만, 전립선암은 예외

오메가 지방산이 대장암, 폐암 등 암 위험 낮춰...이 지방산 함유한 식품은?

오메가-3 및 오메가-6 지방산이 암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대 공중보건대 연구팀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대장암, 위암, 폐암 및 소화관 암의 발병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오메가-6 지방산 수치가 높으면 뇌암, 흑색종(피부암의 하나), 방광암 등 14가지…

[수요 라운지] 60돌 맞은 한국건강관리협회 김인원 회장

기생충 퇴치한 열정으로 AI 맞춤 건강관리 이끈다

“건강관리협회는 1960년대 온국민이 갖고 있던 기생충을 퇴치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고, 1980년대부터는 효율적 건강검진 모델의 확산에 중추 역할을 했습니다. 환갑을 맞는 올해부터는 빅테크를 활용, 맞춤형 건강관리의 모델을 구축해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세계인의 건강관리 모델을 선보이겠습니다.” 올해 60주년을 맞은…

“지방간은 큰병 아니니 걱정할 필요 없다고요?” / “배가 콕콕 쑤시네” 장 독소 쌓인 신호?...‘이 성분’ 보충하면 좋아 / 휴온스, 팬젠 인수…“바이오약 위탁개발생산 확대”

“남성보다 더 챙겨 먹어라”...여성에게 특히 좋은 7가지 식품자세히 보기“지방간은 큰병 아니니 걱정할 필요 없다고요?” 대한간학회 김윤준 이사장“배가 콕콕 쑤시네” 장 독소 쌓인 신호?...‘이 성분’ 보충하면 좋아날이 추워질수록 소화기관이 약해지기 쉬워 장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것이 장내 독소다.45세~55세까지, 女 폐경…

긍정적 감정보다는 부정적 감정을 더 많이 억제

"좋은 감정은 드러내야 건강에도 좋다"...맞는 말이었네!

대부분의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는 것을 억누른다. 대중 앞에서 특정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히 남성의 경우 더 두드러진다. 《정서 과학(Affective Science)》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긍적적인 감정을 억제하는 것은 웰빙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사람들은 긍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