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K 억제제 '톨레브루티닙', 주요 임상서 자사 '오바지오' 효과 넘지 못해

사노피, 다발성경화증 신약 개발 나섰지만...일부 임상 좌초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가 다발성 경화증 신약 개발에 차질을 빚게 됐다. 회사가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지목한 후보물질 '톨레브루티닙(Tolebrutinib)'이 주요 후기 임상시험에서 효과 확인에 실패했다. 하지만, 사노피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 일부 임상을 근거로 글로벌 허가 신청 작업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관련 업계에…

10월까지 매개 모기 활동...야간외출 줄이고 밝고 긴 옷 착용을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감염 초기 발열·구토 증상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나왔다.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을 권고하는 한편 뇌염 매개 모기가 10월까지 활동함에 따라 △일몰 이후 외출 자제 △밝은 색 긴 옷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0대 2명에게서 일본뇌염(제3급 법정감염병)이 동시에 확인됐다. 이들은 감염 초기에 △발열 △구토 △인지저하 △어지러움 등 증상이…

美 존스홉킨스의대 주도...NIH도 자금 지원 준비 중

디앤디파마텍 신약물질, 다발성경화증 美 임상2상 계획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약 개발 전문 기업 디앤디파마텍이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NLY01’의 다발성 경화증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18~60세 다발성 경화증 환자 240명을 대상으로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은 연구자 주도 임상으로,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다발성 경화증 센터의…

아시아건선학회서 일본, 중국 등 리얼월드 첫 공개...농포 제거 및 병변 개선 주목

농포성 건선 전문가들 주목한 표적약 ‘스페비고', 실제 처방 결과는

전신 농포성 건선(GPP) 치료제 '스페비고(성분명 스페솔리맙)'의 아시아 지역 실제 처방(리얼월드 데이터) 결과가 새롭게 발표됐다.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임상 결과 이 약물을 투여한 환자들에서는 농포 제거 및 피부 증상 개선, 질환 악화, 호흡기 합병증 발생 등이 모두 낮게 보고되며 치료 효과를 재확인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8월…

[셀럽헬스] 개그맨 이경규 혈당 수치

이경규 "혈당 널뛰고 있다"...방송서 '이것' 진단 받아, 뭐길래?

개그맨 이경규가 혈당 조절의 필요성을 느꼈다. 1일 방송된 SBS ‘이경규의 경이로운 습관’에서는 국민 6명 중 1명이 앓고 있다는 당뇨병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세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당뇨병을 판단할 수 있는 당화혈색소가 정상(5.6% 이하)보다 높은 6.4%로 당뇨 전단계인 환자의 혈당 검사 결과지를 공개했다. 검사지의…

모더나-보령바이오파마, 백신 공급 파트너십 체결...변종 코로나19 대응

모더나코리아는 보령바이오파마와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보령바이오파마는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정부의 ‘24~’25절기 예방접종에 사용될 모더나의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의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시즌 무료 접종 대상자인 65세 이상 어르신과…

자주 보는 사람, 정맥혈전색전증 위험 두 배 가까이 높아

TV 오래 보면…혈관에 ‘피떡’ 생길 위험 높다고?

소파에 앉아 TV를 보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이와 관련해 장시간의 TV 시청이 특히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미네소타대, 버몬트대, 노스캐롤라이나대의 공중 보건학 교수들은 공동 연구를 통해 TV 앞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은 정맥혈전색전증(VTE·Venous…

달걀 1,2개 건강에 유익…매일 한개 먹는 사람 심장 질환, 뇌졸중 위험 낮아

"매일 달걀 한 개 먹어라"…뇌졸중 위험 낮춘다

달걀은 건강을 염려하는 일부 사람들이 꺼리던 식재료였다. 달걀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 때문이었다. 그러나 달걀에 대한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중 하나로 중국 연구팀이 영국심장학회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하루 달걀 한 개를 먹는 사람은 아예 먹지 않는 사람보다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대와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