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처방액 535억원·성장률 315% 기록

대웅제약 “펙수클루, 전문약 처방액 성장 1위”

대웅제약의 신약 ‘펙수클루'가 지난해 전문의약품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가 지난해 315% 성장하며, 국내 원외처방시장에서 처방액 성장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펙수클루 처방액은 2022년 129억원에서 지난해 535억원으로 증가했다. 성장금액은 406억원,…

거부반응 등 부작용은 관찰 안 돼...앞서 돼지 심장 이식 사례도

"2년 기대했지만"...돼지 신장 이식받은 男, 두 달 만에 사망

인류 최초로 돼지 신장을 이식받고 생존한 60대 말기 신장 질환자가 두 달 만에 숨졌다. 최소 2년은 신장 기능을 할 것이란 의료진의 예측이 빗나갔다. 현지시간 12일 뉴욕타임즈,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돼지 신장을 이식받은 리처드 슬레이먼(미국·62세)이 지난 11일 사망했다. 그는 지난 3월26일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에서 돼지…

십자가 목걸이를 차고 있던 10대 남...휴대폰 충전 확인하려 고개 숙였다가 코드에 감전

"목에서 불꽃 튄 후 살이 타"...목걸이에 감전된 10대, 무슨일?

목에 차고 있던 십자가 목걸이 때문에 휴대폰 충전기 코드에 감전 돼 죽을 뻔한 사고를 당한 10대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6명 자녀를 둔 엄마 다니엘 데이비스(38세)는 지난 4월 30일 밤, 여느 때처럼 잠자리에 들었다가 옆 방 16살 아들인 레이스 오그달의 침실에서 날카로운 비명소리가 들리자 잠에서 깨어났다. 오그달은 울부짖으며…

'NIRSE-Gal 연구' 중간분석 결과, 의학전문지 란셋 게재

치사율 높은 RSV 감염 막는 '베이포투스'...영아 입원율 82% 줄여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의 감염을 막는 예방약 '베이포투스(성분명 니르세비맙)'의 효과가 재확인됐다. RSV는 영유아에 치명적인 호흡기 감염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베이포투스를 실제 임상현장에서 사용했을 때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영아의 입원율을 80% 넘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사노피는 스페인 갈리시아 자치정부(Xunta de…

"전공의 이번주 미복귀시 전문의 취득 1년 지연될 수도"

정부 "법원서 의대증원 집행정지 인용 땐 즉시 항고"

정부가 법원에서 의대증원 집행정지를 인용할 경우 즉시 대법원에 항고하겠단 입장을 밝혔다. 올해 대학 입시 일정에 큰 혼란이 생길 것을 우려한다는 이유에서다. 13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만약 (법원에서 집행정지) 인용 결정이 난다면 즉시 항고해서 대법원 판결을 신속하게 구하겠다"고 말했다. 박…

건국대병원, 개원 93주년 기념식 성료

건국대병원이 개원 93주년을 맞았다. 병원은 지난 10일 황대용 건국대의료원장, 유광하 건국대병원장 등 원장단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진행했다. 황대용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급변하는 어려운 외부 상황에 잘 적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이지만 병원의 기본적인 '업(業)'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중요한 일"이라며 "병원의 기본을 지속적으로…

포기하지 않으려면 처음 20분 인내가 중요

‘이 시간’만 꾹 참으면...못 해낼 일이 없다?

무슨 일이든 처음에 멋모르고 덤볐다가 실패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일이든 만만하게 보고 덤비지만 대부분은 조금 해보고 금방 자신감을 잃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때 조금만 더 참으면 잘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하고 또 잘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브리검영대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이상한 장치들을…

이달 20일부터 본인·자격 확인 의무화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챙겨야...없으면 진료비 전액 부담

이달 20일부터 병원과 약국을 방문할 때 신분증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신분증 미지참으로 본인을 확인하지 못하면 진료비 전액을 환자가 부담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와 같은 내용의 '요양기관의 수진자·자격 확인 의무화 제도' 시행을 예고했다. 기존에는 병원(요양기관)에서 방문한 환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조회만으로…

오젬픽으로 감량 성공했지만 몸 곳곳 살 처짐 현상...최근엔 '오젬픽 엉덩이' 인증 늘어나

"엉덩이가 바람 빠져 납작"...살 빼서 좋지만 이 현상, 뭐길래?

살을 빼주는 기적의 약물이 많은 사람들에게 체중감량 효과를 안겨주고 있지만, 이에 따른 '부정적 외모적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 여기저기서 볼멘소리가 나오는 모양새다. 얼굴살이 쏙 빠져 마치 해골처럼 보이는 오젬픽 페이스(Ozempic face)에 이어, 이제는 오젬픽 엉덩이( Ozempic Butt) 인증이 많아지고 있다.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

백신 공동판매·복합백신 개발 합의

노바백스, 사노피와 12억달러 규모 백신 계약 체결

엔데믹에 따라 백신 수요가 감소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바백스가 사노피와 백신 공동개발 계약으로 한시름 덜게 됐다. 노바백스는 사노피와 코로나19 백신 공동 상용화와 복합 백신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계약에 따라 노바백스는 선급금 5억달러(약 6800억원)와 백신 개발과 허가·출시에 따른 마일스톤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