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 송영숙 대표 해임 추진할 듯...경영권 분쟁 재점화 가능성 제기

한미사이언스, 14일 이사회...임종훈 단독대표 논의 전망

한미약품 지주사 한미사이언스가 14일 임시 이사회를 연다. 13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내일 임시 이사회를 열 예정이다. 임시 이사회의 안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이번 이사회가 한미사이언스 송영숙 회장을 대표에서 해임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미사이언스가 공동대표 체제를 갖춘 지 불과 한 달 만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우황 가격 2배 폭등...불법 우황청심원 유통 의혹도

전방위적 물가 상승 속에 우황첨심원의 핵심원료인 우황 가격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일부 제약사는 우황첨심원 가격을 인상하거나 일부 제품을 단종하는 방식으로 대응하는 가운데 불법 우황 유통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천연우황은 지난해 상반기 1㎏당 약 1억1100만원에서 올해 약 2억5900만원에 거래되고…

정원 가꾸는 사람, 수면 장애 걸릴 위험 42% 낮아

"잠 잘 자려면 매주 '이것' 해라"...수면 문제 42% 낮춰, 뭐길래?

웰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수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면 부족은 심장병, 신경퇴행성 장애, 심지어 사망 위험 증가와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와 연관돼 있다. 《정서 장애 저널(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정원을 꾸준히 가꾸는 사람들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여러 가지 수면…

"증원 논의보다 필수 의료 정책 선행돼야" 전제 달아

종합병원협의회, 정부에 '3000명' 증원 제안..."필수 의사 없어"

대한종합병원협의회가 정부가 주도한 의대 증원 논의 과정에서 정원을 매년 3000명씩 5년간 늘리자는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협의회는 지난해 8월에 출범한 종합병원단체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0일 의료계가 제기한 의대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을 심리 중인 서울고등법원에 이 협의회가 정부에 낸 의대 증원에 대한 의견…

[셀럽헬스] 슈퍼주니어 은혁 피부 관리법 공개

은혁, 8년간 매일 ‘이것’, 동안 피부 비결...제대로 하려면?

슈퍼주니어 은혁이 약 8년 동안 1일 1팩을 실천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서 은혁은 동안 외모를 위한 관리법을 공개했다. 은혁은 “1일 1팩을 7~8년 정도 하는 중이며 피부과도 웬만하면 일주일에 한 번씩 가서 관리받으려고 한다”며 “피부 관리를 해줘야 동안 피부를 그나마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루에 한…

작년 임상 1상 진입 물질 24건 중 21건 성공

AI가 찾아낸 신약 후보물질...임상 성공률 더 높았다

인공지능(AI)으로 찾아낸 신약 후보물질이 임상시험에 성공할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전략컨설팅 회사 보스턴컨설팅그룹 연구팀은 지난 1년 동안 AI를 통해 후보물질을 발굴한 프로젝트의 임상 성공 여부를 조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지난해 발굴된 후보물질 67개 중 임상 1상에 돌입한 물질은 24개였으며, 이 중 21건의 임상이 성공한…

로슈, 최대 성장동력 평가...바이엘 '아일리아' 고용량 경쟁이 관건

실명 막는 주사제 경쟁...바비스모 '웃고' 아일리아 '울고'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에 대형 품목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글로벌 빅파마 로슈가 주사 횟수를 연 3회로 줄인 신약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를 출시하며, 이 시장에 간판 품목인 바이엘의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를 직접 겨눴다. 바이엘은 최근 아일리아 고용량 제품의 허가를 끝마치며,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인…

조기 완경(폐경) 여성, 사망 위험 2~4배 높지만...호르몬 대체요법 쓰면 위험 50% 줄일 수 있어

"더이상 생리 안 해" 40세 전 완경女...사망위험 4배 높아, 줄이려면?

40세 이전에 일찍 폐경(완경)을 맞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일찍 죽을 위험이 2~4배나 더 높지만, 호르몬 대체요법(HRT)을 쓰면 조기 사망 위험을 약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오울루대 연구팀은 조기 폐경(조기 난소 기능부전) 진단을 받은 여성 5817명과 그렇지 않은 여성 2만2859명과 비교 분석한 결과…

법원 판단 앞두고 보건복지부-교육부 긴급 백브리핑

"의대증원 '1000명' 다수의견?...전문위 논의일 뿐 보정심 표결 무관"

서울고등법원의 의대 2000명 증원 가처분 판단을 앞두고 정부와 의료계가 장외 공방을 벌이고 있다. 양측은 증원 규모인 '2000명'의 도출 근거를 두고 치열하게 사실 관계를 따지고 있다. 13일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의대증원 소송 관련 긴급 언론브리핑을 진행했다. 같은 날 오후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대한의학회가 정부의 법원 제출 자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