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대비 2배 육박...전체 정원 60% 이상

올해 의대 지역인재전형 1900여 명...경남·호남권 비율 높아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이 마무리하면서 올해 대입에서 의대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종전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각 대학의 2025학년도 입시요강에 따르면 올해 의대 입학정원 4567명 중 1897~1910명이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심의한 대입 전형 시행 계획에 포함한 내용이다. 이에…

방사성의약품 진단제 수요 증가 전망...국내 시장 1.6조원 규모

치매 늦추는 약 '레켐비' 등장에 진단제 시장도 '시끌'

알츠하이머 표적치료제의 등장으로 치매 환자를 선별하는 방사성의약품 진단제 시장도 함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고 연말 제품 공급이 예정됐다. 이에 따라 치매 진단제 시장에는 편의성이 높고 초기 단계의 환자 선별과 경과 추적까지 가능한 방사성의약품이 표준 진단법으로…

달걀 물에 씻으면 오염 물질 노출 위험 높아...뾰족한 부분을 아래로 냉장고 안쪽에 보관

[건강먹방] “달걀 물로 씻어야 하나?”...올바른 보관법은

각종 야채를 씻어서 먹듯 달걀도 세척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곤 한다. 달걀 겉면에 묻은 이물질과 세균을 없애기 위해 헹궈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간혹 조리 전 흐르는 물에 달걀을 씻은 뒤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달걀은 물에 씻으면 오염 물질에 더 취약해진다. 달걀의 가장 바깥쪽에는 외부 세균으로부터 달걀을 보호하는 큐티클층이 있다. 물에 씻으면…

구글의 힘?...검색 발달하며 의료 국경도 사라진다

#1 재미교포 A 씨(80)는 허리통증이 사라져 날아갈 것만 같다. 척추협착증으로 일상생활조차 힘들었던 그는 최근 모국을 찾는 길에 부산 온종합병원에서 ‘양방향 내시경 감압술’을 받았다. 그는 10여 년 전부터 척추협착증으로 허리통증과 다리 저림 증상이 심해 약을 입에 달고 살아야 했다. 하지만 별다른 차도가 없었다. 오히려 통증과 저림의 강도는 점점…

잠깐 일어서기, 손 잘 말리기 등

“달리고, 계단 오르고”...‘하루 1분 투자’로 건강 지키는 방법 9

하루에 1분 정도 시간을 들여 건강과 웰빙을 도모할 수 있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 아무리 바빠도 1분의 여유 시간은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수롭지 않게 보일지 몰라도 1분만 투자하면 몸과 마음에 득이 되는 아주 작은 습관들이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이 소개한 초 간단 건강 향상법을 정리했다.…

메리놀병원, 건강증진센터 확장해 리뉴얼 오픈

부산 메리놀병원(병원장 김태익)이 건강증진센터(옛, 건강검진센터)를 확장하고 리모델링해 새로 단장했다. 이에 내원객들은 이에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병원이 자리잡고 있는 중구 대청동이 구도심인 만큼 노령층 인구비율이 늘면서 일상적 건강검진은 물론 예방의학적 건강증진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었기 때문.…

현장 부스 마련해 고객과 소통

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신장학회서 '에피스클리' 알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스웨덴에서 열린 유럽 신장학회 연례 학술대회에 현장 부스를 설치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만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회사를 소개하고,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성분명 에쿨리주맙)의 효능과 가치를 알렸다. 에피스클리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한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다. 발작성 야간 혈색 소뇨증(PNH)과…

급격한 혈당 변화, 염증 증가로 인해 불안감 생겨

먹고 났더니 마음이 “조마조마”...줄여야 할 불안감 유발 식품 8

불안과 초조에 사로잡히는 것은 환경적, 심리적 영향만이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불편한 느낌이 자신이 섭취한 음식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 한 가지 예로서 당도가 높은 식품은 혈당을 급격히 치솟게 했다 급격히 떨어트릴 수 있다. 이 때문에 불안감이 심화될 수 있다. 가공육이나 인스턴트식품 등은 몸에 염증을…

처진 귓불부터 중심잡기까지 귀에 관한 모든 것

귀지는 정말 더러울까? 귀에 대한 놀라운 진실 11

귀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중요한 기관이지만, 듣는 기능 이외에 깊이 생각하진 않는다. 귀는 균형 유지, 멀미, 심지어 음식 섭취와 같은 다양한 과정에 관여한다. 귀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을 영국 일간 더선의 자료를 바탕으로 소개한다. 귀는 잠들지 않는다 눈을 감거나 잠을 잘 때도 시각 신경이 뇌에 정보를 보내는 것처럼, 귀도 청각을 멈추지…

[우황청심원이 수상하다] ③

가짜 우황 의혹에도 식약처 전수조사 외면...속사정 있나?

불법 우황을 사용한 우황청심원이 유통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의약품 안전 주무 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남의 일인 양 태연한 모습이다. 법령을 위반한 구체적 정보가 확보돼야만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식이다. 25일 제약·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약전에 우황 시험검사 기준이 있지만 불법 우황을 잡아내기엔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