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연구, '테라노바' 이용 혈액투석...사망 위험 25% 낮춰

신장병 환자, 콩팥 지키는 혈액투석법 따로 있다?

글로벌 의료기술 선도 기업 박스터가 국제 학술대회에서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 '테라노바(Theranova)'의 혜택을 평가한 대규모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 혈액투석법을 최대 4년 간 이용한 환자에서는 사망 위험이 25% 감소했다. 제61회 유럽신장협회-유럽투석이식수술협회(ERA-EDTA)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새로운 코호트 연구 결과에…

국내 유방암 매년 3만명 육박... 50~60대가 절반

“유방암 너무 많고 무섭다”... 53세 배우 섀넌 도허티 끝내 사망

유방암 투병 중이던 53세 미국 배우 섀넌 도허티가 14일(현지시간) 끝내 세상을 떠났다. 1990년대 드라마 ‘베벌리힐스의 아이들’로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배우다. 그는 유방암과 오래 싸워왔다. 2015년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완치의 가능성을 보였으나 2020년 암이 재발했다. 지난해 암이 뇌로 전이되었으나 지난 8일 팟캐스트에 암…

부산성모병원, ‘소아 피부질환’ 심포지엄

부산성모병원(병원장 구수권)이 13일, 병원 4층 베네딕도홀에서 소아청소년과 제6회 심포지엄을 열었다. 예로부터 소아청소년과 질환에 강점을 지닌 부산성모병원이 개원가 의사들과 함께 치료의 모범 증례들을 살펴보고 또 나누는 자리. 이날 주제는 ‘소아 피부질환’. 부산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준비한 ▲신생아 피부질환(임령경 과장) ▲소아 피부 알레르기…

[부음] 이원혁 대구시치과의사회 부회장 부친

이 훈 前 대구동구청장 별세, 이원혁 대구시치과의사회 부회장·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회 위원장·이원치과 원장-이은현 미플러스치과 원장-이현주 신세계약국 약사 부친상, 이미정 강남성심신경과 원장 시부상, 권도훈 한국중독정신의학회장·대동병원 부원장 장인상 △빈소: 계명대 동산병원 백합원 6호 △발인: 2024년 7월 16일 (화) 오전 10시…

피지 분비가 왕성한 타입은 얇게 메이크업해야

얼음으로 얼굴을 “슥슥”...끈적한 여름 피부 어떻게 관리할까?

한여름 얼굴에 땀이 나면 화장하기가 쉽지 않다. 피부가 촉촉하면 화장품이 얼굴에 밀착돼 들뜨지 않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땀이 흥건할 정도로 피부에 물기가 많아지면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이 펴지지 않고 뭉치게 된다. 또 피부가 끈적거리면 외부 유해물질이 얼굴에 달라붙어 땀, 피지 등과 엉겨 붙으면서 모공을 막고 피부 트러블을 일으킨다.…

그린닥터스, 밀양에서 의료봉사 펼쳤다

국제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재단과 온병원그룹이 13일, 계곡이 깊기로 유명한 경남 밀양시 단장면 삼거마을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그린닥터스는 지난 2012년 여름에도 삼곡리에서 봉사 활동해, 이번이 12년 만의 재방문이다. 섭씨 30도에 이르는 삼복 더위 속에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에는 정근 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윤성훈(정형외과) 이명기(신경외과)…

부산부민병원 심·뇌혈관센터, 뇌졸중 일으키는 ‘혈전’ 대처법

“내게 뇌경색 온다면"...골든타임 4.5시간의 진짜 의미

뇌혈관이 막히며 생긴 뇌경색(腦梗塞, cerebral infarction)은 뇌 일부가 죽는 병이다. 발생한 부위에 따라 후유증이 크게 남는다. 그래서 발생한 그 시점부터 바로 응급상황이 된다. 병원으로 달려가야 할 치료 골든타임(golden time)이 4.5시간이다. 그때를 전후로 치료 예후가 확 달라지기 때문. 그런데, ‘뇌경색 골든타임…

섬유질, 좋은 지방 풍부한 식품 먹어야 건강 유지

“나이 들어서도 우유를 쭉쭉”...중년 이후 자주 먹으면 좋은 식품?

나이 들수록 입맛이 변하지만 우유는 어릴 때처럼 꼭 챙겨 마시는 게 좋다. 50대 이후에 유제품을 자주 먹어야 칼슘을 풍부하게 섭취해 뼈가 약해지는 걸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칼슘은 근육과 신경, 혈관이 제대로 기능하는 데에도 꼭 필요한 영양소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 등의 자료를 토대로 나이 들수록 먹으면 좋은 식품을…

“인구의 약 17%, 예외적일 수 있어”… 단백질 또는 지방이 인슐린 급상승의 ‘주범’ 가능성

“탄수화물 말고, 단백질·지방도 혈당 확 높일 수 있다?”

인슐린은 혈당(핏 속 포도당) 수치를 조절하는 호르몬이다.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된다. 이 때문에 혈당 수치와 인슐린 수치가 덩달아 높아진다. 탄수화물은 혈당을 치솟게 하는 주범처럼 여겨져 왔다. 하지만 탄수화물이 항상 인슐린 수치를 급격히 올리는 제1의 요인이 아닐 수 있으며, 그 자리를 단백질이나 지방이 차지할 수…

[부음] 권복규 이화여대 의대 교수 모친

최의강 씨 별세, 권복규 이화여대 의대 교수(한국의료윤리학회 회장) 모친상 △빈소: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9호실(지하 2층) △발인: 2024년 7월 16일 (화) 오전 5시 30분 △장지: 대전 보문산 선영 △연락처: 02-6986-4440(장례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