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균 실장 "보험 가입자 질환정보 미국으로 빠져 나갈수있어"

美민간보험 '상륙'…환자정보 유출 '가능'

한미FTA 협정으로 신금융서비스가 허용되면서 미국의 민간의료보험사 등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들의 개인정보가 해외로 유출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건의료단체연합 우석균 정책실장은 최근 발표한 '한미FTA 보건의료분야 협상 개괄' 보고서를 통해 민간의료보험 부분검토로 이 같이 주장했다. 우 실장에 따르면 한미FTA 협상으로 신금융서비스가 허용돼…

시장 규모 커지면서 과열 확연…새 영역 개척 필요

'돈되는 비만' 의사·환자 모두 피해

정우후죽순 생겨난 비만클리닉 등 개원가의 비만 관련 진료가 환자와 병원 모두에 적지 않은 부작용을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현재 거의 모든 병의원에서 ‘비만진료’를 실시하는 등 개원가 전체에 ‘비만’이 수익 보전을 위한 주요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2006년 현재 국내 성인 비만군 비율이 31.7%로 성인비만이…

[이성주의 건강편지] 방실이, 방실이

방실이, 방실이

뇌중풍은 가장 무서운 질환 새벽 안개 헤치며 달려왔던, ‘첫차’의 가수이자 ‘서울시스터즈’의 리더 방실이(44)가 쓰러졌습니다. 시원시원한 생김새에 말투도, 창법도 시원시원한 가수였지만 뇌혈관은 그러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어느 인터넷 언론이 제목을 ‘방실이 뇌졸증 아닌 뇌경색’이라고 달고 기사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방실이의 병명이…

7일 규개위, 원안대로 통과…醫 "안타깝다"

8월부터 경질환 본인부담정률제 시행

의료계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경질환 본인부담정률제가 8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규제개혁위원회는 오늘(7일) 심사를 열고 복지부 원안을 그대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앞으로 정률제 관련 법안은 국무회의와 차관회의를 거쳐 8월 1일부터 시행된다. 한편 의협은 “저지를 위해 대안을 제시하는 등 최선을 다했지만 원안 그대로 통과된 것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