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계 공동마케팅 분석' 용역 발주…외자사 지위남용 등 분석

공정위, 리베이트 결과 발표前 연구용역

제약업계의 리베이트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의약품 시장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발주해 관심을 모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의약품 시장의 공동마케팅 분석을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 발주는 제약업계의 공동 마케팅에 대해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인력기준 미달·보호자 동의없이 입원 등 문제

의사·간호사 등 태부족 '정신병원'

대부분의 정신병원에서 정신과 의사나 간호사 인력 기준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허가 된 병상을 초과해 정신질환자를 입원시키거나 1실 정원도 초과하는 등 운영에 있어서도 정신보건법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보건복지위)은 최근 복지부가 제출한 '정신의료기관 현장 조사 결과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이성주의 건강편지] 안네의 일기

안네의 일기

한나 아렌트가 깨달은 악의 평범성 1929년 오늘(6월 12일) ‘안네의 일기’로 유명한 안넬리스 마리 프랑크가 태어났습니다.안네는 네 살 때 나치의 박해를 피해 아칫아칫 부모의 손을 잡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이사를 했고 13세 때부터 골방에 숨어 살며 생일 선물로 받은 일기장에 ‘안네의 일기’를 쓰게 됩니다. 그녀는 결국 발각돼…

수영장, 하천 세균 우글우글, 자녀 ‘건강 물놀이’ 예방이 최선

자녀들이 물놀이를 보채는 무더운 여름... 그러나 물속에는 귓병, 피부병을 일으키는 세균, 설사병의 원인인 미생물이 우글우글거린다. 일부 미생물은 염소 소독을 해도 내성이 강해 물속에 잠복하며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을 노린다. 미국 질병관리센터(CDC)에 따르면 매년 물놀이 후 설사병에 걸린 환자가 1만, 귓병환자가 620만에 이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