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하천 세균 우글우글, 자녀 ‘건강 물놀이’ 예방이 최선

자녀들이 물놀이를 보채는 무더운 여름... 그러나 물속에는 귓병, 피부병을 일으키는 세균, 설사병의 원인인 미생물이 우글우글거린다. 일부 미생물은 염소 소독을 해도 내성이 강해 물속에 잠복하며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을 노린다. 미국 질병관리센터(CDC)에 따르면 매년 물놀이 후 설사병에 걸린 환자가 1만, 귓병환자가 620만에 이른다고…

서울 방배署, '산소호흡기 대체 사인 아니다' 의협 회신 근거

산소호흡기 제거 의사에 경찰 '무혐의'

환자의 산소 호흡기를 제거한 의료진에게 경찰이 이례적으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말기 간경변으로 입원 중이던 환자에게서 산소공급 호스를 떼어내고 이를 요청한 혐의(살인)로 고소된 의사 2명과 딸을 무혐의 처분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환자 김모(72)씨는 지난해 3월 말기 간경변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으나…

독성연구원, 홈페이지에 수유부 약물복용 정보 공개

"수유 산모, 약물복용 꼼꼼히 따져보세요"

국립독성연구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수유부의 약물복용에 대한 정보를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산모들의 질병으로 인해 정확한 근거 없이 모유수유를 망설이는 수유부를 위해 수유 중 약물 사용의 일반적 원칙, 수유시 주의가 필요한 약물 등 정보를 제공키로 한 것. 세부내용으로는 ‘약물이 꼭 필요하다면 국소적으로 사용하는 약물을 사용할 것’,…

공단, 작년 219건 등 증가…질병정보 왜곡 등 피해 우려

건강보험증 불법 도용·대여 '심각'

건강보험증을 도용하거나 대여하는 등의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건강보험증 관리에 대한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보건복지위)에게 제출한 ‘건강보험증 대여·도용현황’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