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 골밀도검사자 4만7000명…남성 全연령대 고루 분포

골다공증 방심하면 남성도 '골병(骨病)'

'여성 질환'으로 인식됐던 골다공증이 남성에게도 주의를 요하는 질환이라는 결과가 발표됐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민용기(내분비대사내과)ㆍ박윤수(정형외과) 교수팀은 2002년~2006년 5년 동안 건강의학센터에서 골밀도검사를 받은 총 4만7,374명(여성 3만7,086명/남성 1만,288명)의 건강검진 수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에서도…

정문헌 의원실, 04~06년 현황 분석…"미합의 포함하면 더 많을듯"

국립대병원 12곳, 의료사고 '8일에 한번'

의료사고 피해구제 법안이 최근 국회 법안소위를 통과한 가운데 전국 국립대 병원 12곳에서 8일에 한번 꼴로 의료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수치는 환자의 사망 등 공식 절차를 밟은 것을 집계한 결과로 병원 측과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의료사고까지 감안하면 더욱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31일 한나라당 정문헌 의원실이 서울대병원 등…

한미·대웅에 이어 CJ·유한·종근당·동아 가세

빅6 제약사 '비만약 시장' 무한경쟁 돌입

한미약품의 슬리머 출시로 후끈 달아오른 비만치료제 시장이 본격적으로 상위권 제약사간의 무한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지난달 2일 한미약품 슬리머의 등장 이후 대웅제약이 지난달 19일 엔비유를, CJ와 유한양행이 각각 지난 1일 디아트라민, 리덕타민을 종근당은 지난 13일 실크라민을 들고 시장에 가세한 것. 이에 동아제약이 29일 슈랑커를…

가톨릭의대 박종범 교수, 척추외과학회 국제학술지 'Spine' 발표

척추 발생癌 척색종, 발병 메커니즘 규명

척추 자체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암 중 가장 많은 빈도를 보이는 ‘척색종’의 발병 메커니즘이 규명됐다. 가톨릭의과대학 의정부성모병원 박종범 교수(정형외과)는 최근 척추외과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Spine’을 통해 척색종의 발병 원인이 되는 척색세포의 악성 변성에 관여하는 기전에 대해 밝혀냈다. 척색세포는 정상적인 인간의 발생 과정에서 태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