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파동·약가인하 등 악재 겹쳐…대내외적으로 실속·신뢰 위기

혹독한 겨울나는 제약계

수확의 계절을 맞이해 대부분의 기업들이 한해 농사의 손익을 따져보느라 분주한 가운데 제약업계는 연이은 시련에 울상을 짓고 있다. 최근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공정위로부터 무더기 과징금 처분을 받은 데 이어 원료합성파동 및 약가재평가에 따른 큰 폭의 약가인하로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는 것. 공정위는 지난 1일 10개의 국내외제약사에 리베이트 등…

보건勞 "인력 추가 배치·환자 피해 사례 속출" 비난 목소리 높여

의료기관 평가 반짝 쇼?

보건의료노조(위원장 홍명옥)가 의료기관평가로 인한 환자 피해 사례에 이어 평가단에 대한 향응 사례, 평가 당일 인력 추가 배치 구체적 사례 등을 고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 20일 이들은 “복지부는 1주기에서 나타났던 문제점을 개선해 폐렴과 항생제, 중환자, 신생아 등 4개 부분, 14개 임상 질 지표를 처음 도입하고 의료서비스…

내년 맞춤형 방문간호인력 1000명 채용 등 통합 서비스

찾아가는 보건소 활성화

복지부가 금년 4월부터 실시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대한 서비스 결과를 발표, 내년에는 방문간호인력 1000명을 충원해 사업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내년에 취약계층에 대한 구강관리, 재가암환자관리 지역사회 재활사업에 대한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맞춤형 방문간호인력 1000명을 충원, 전국보건소에서 서비스를…

비만·성형·피부과 등 평소보다 20~30% 고객 增

수험생, 성형외과 앞으로

지난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뒤 일선 비만클리닉, 성형외과, 피부과에 수험생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지금껏 공부를 이유로 억눌러 왔던 외모에 대한 관심이 표출된 것. 지난해도 수능 시험이 끝난 뒤 개원가는 수험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가장 기대에 부푼 곳은 비만클리닉. 대학입학까지는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있기 때문에 여유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