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암 걸린 환자 불안해 “이쪽도 잘라 달라”/유전자 검사 없는 절단은 의사 윤리 문제 따라

암발병 전 유방 예방절제 논란

주부 조 모 씨(45)는 2005년 유방암으로 왼쪽 유방수술을 받았지만 최근 오른쪽 가슴에서 멍울이 서너 개 발견돼 A대학병원을 찾았다. 유전자 검사 결과 암 덩어리는 아니었지만 불안한 마음에 의사에게 유방을 잘라달라고 부탁했다. 의사는 조 씨의 건강한 유방을 잘라줬고, 같은 병원 성형외과 의사가 실리콘 보형물을 넣어 성형유방을…

가능한 복용하지 말 것 당부

식약청 2세 미만 감기약 경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세 미만 영유아에게 감기약을 먹일 때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식약청은 의사 처방 없이도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 중 2세 미만 용법이 있는 감기약에 대해 해당 품목의 2세 미만 용법과 용량을 삭제하고 ‘의사의 진료를 반드시 받아야 하고 투약 후 주의 깊게 모니터하라’는 주의사항을 추가할 예정이다.…

1주 14알 이상 5년 넘게 복용해야 효과

아스피린 직장·대장암도 예방

아스피린을 오랫동안 먹으면 직장암과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앤드류 챈 박사팀은 아스피린을 장기 복용한 남성은 직장암에 걸린 비율이 낮았다고 미국의학지 《위장병학(Gastroenterology)》 1월호에 발표했다.연구팀은 1986~2004년까지 19년 동안 2년마다 설문지를 발송해 응답해준…

빠르게 걷기 등 노인 신체능력 60% 떨어져

비타민E 부족 근육손상 위험

항산화 기능을 하는 비타민 E가 부족하면 신체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예일대 베네데타 바탈리 박사팀은 비타민 E가 부족하면 빠르게 걷기, 균형 유지 등의 신체 능력이 감소된다고 《미국의학협회지(JAMA·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1월호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이탈리아 투스카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