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최윤식 박영배 오병희 교수와 고대 오동주 의무부총장 등

새 대통령 어의(御醫)는 누구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통령 주치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이번에는 전통의 강호인 서울대병원을 축으로 하마평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려대 의무부총장이 후보군에 올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정치권 및 의료계에 따르면 대통령 주치의는 취임식 5일 전인 오는 20일쯤 결정돼 발표된다. 현재 대통령 주치의단…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 진료비도 4년만에 87% 증가

혈관질환으로 10분에 1명 사망

한국인들이 혈관질환으로 10분마다 1명이 숨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는 14일 ‘대한민국 혈관건강 트렌드’를 발표, 이 같은 내용을 밝힌 것. 협회가 지난 2006년 통계청 사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심혈관·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은 5만638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혈관질환으로 약 10분에 1명꼴로 사망한…

골절예방 위해 체중감량, 균형감각 향상해야

비만청소년 살빼도 골밀도 높아져

비만 청소년이 보통 체형의 청소년보다 뼈가 튼튼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필라델피아 소아병원 니콜라스 스텔러 박사팀은 집중적인 체중감량 프로그램에 참가한 비만 청소년 62명의 감량 과정과 그들의 골밀도를 분석한 결과, 비만 청소년의 체중은 가벼워져도 골밀도는 계속적으로 증가했다고 ‘비만학지(Journal Obesity)’ 2월호에…

햄버거ㆍ콜라 속 많은 당분이 간세포 파괴

“패스트푸드, 간 해친다”

술을 많이 마시지 않더라도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으면 간이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린코핑 대학병원 프레데릭 니스트롬 박사는 최근 날씬하고 건강상태도 좋은 남성 12명과 여성 6명을 대상으로 4주 동안 맥도널드, 버거킹 등의 패스트푸드 식당에서 매일 두 끼씩을 먹게 한 결과 간 손상과 관련된 효소인 알라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