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시범사업 평가 연구용역 발주…내년 3월 최종정리

'성분명 처방' 타당성 검토작업 9월 착수

복지부가 지난 1년 간 국립의료원에서 진행됐던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제도 도입의 타당성 검토작업에 착수한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평가를 위한 정책연구'를 발주하고 오는 14일까지 연구기관들의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연구는 시범사업 전후를 기준으로 환자의 편의성 변화, 약제비 변동 내역 등을 분석해 성분명…

일부 개정 예상 속 '임신 말기' 규정 여부 이슈될 듯

'헌법 불합치' 태아성감별 금지법 미래는

헌법재판소가 지난 7월31일 태아의 성별고지를 금지하는 의료법에 대해 ‘헌법 불합치’ 판정을 내린 가운데, 향후 개정 추이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선고의 초점은 태아성별고지를 금지하는 내용의 의료법 제19조의2 제2항이 명백한 ‘위헌’이 아닌 ‘헌법 불합치’라는 것이다. ‘위헌’으로 판정된 경우에는 해당 의료법이 전면 폐지되지만, ‘헌법…

의협, '조치사항 대회원 안내' 통해 회원들 신고 당부

고시가 보다 비싸게 거래되는 방사선필름

방사선 필름 등 치료재료가 고시가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대한의사협회가 대책마련에 고심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은 1일 ‘방사선필름 수급차질 관련 조치사항 대회원 안내’를 통해 아직도 고시가 보다 높은 가격으로 구입하고 있는 회원들의 신고를 당부했다. 방사선 필름 등의 치료재료와 관련해 1998년 IMF로 인한 환율 상승으로 치료재료…

핀란드 연구팀 21년 추적조사… 평생 혼자 살면 위험 2배

지지고 볶아도 짝 있으면 노후 치매위험 50%↓

독신이나 이혼 등으로 중년을 혼자 보낸다면 나이가 들수록 알츠하이머를 비롯한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6~31일에 시카고에서 열렸던 국제 알츠하이머 치매학회에서 중년의 생활이 노년의 치매 위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21년간 추적 조사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방송 BBC, 미국 일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