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간호학원장 등 54명 입건

간호조무사 자격증 부정발급 무더기 적발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학과 교육과 병원 실습 증명서를 허위로 발급한 혐의로 간호학원장 등 병원 관계자가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5일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부정 발급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가 포착돼 곽모(40)씨 등 인천 시내 간호학원장 8명과 장모(40) 씨 등 병원 관계자 9명을…

'태아 성감별 고지 금지법' 내년까지 유효 불구 산모들 "왜 안알려줘" 불만

"아들이에요? 딸이에요?" 난감한 의사들

산부인과를 운영 중인 A의사는 태아성감별 금지법이 ‘헌법 불합치’로 판결난 이후 골치가 아프다. 산모들이 무작정 태아의 성별을 알려달라고 요구하기 때문이다. 지난달 31일 ‘헌법 불합치’로 선고된 태아 성별고지 금지법은 2009년 12월 새 입법이 마련될 때까지 잠정 적용된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의사들이 산모에게 태아의 성별을 알려 줄 수…

질병관리본부, 탑승객 122명 추적조사

인도서 입국한 비행기서 콜레라균 검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일 낮 12시께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인도 델리발 기내 오수에서 콜레라균(오가와형)이 검출됨에 따라 입국자에 대해 추적조사한다고 밝혔다. 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콜레라균은 4일 인천공항검역소 검사결과 검출됐으며 이 항공기 탑승자 236명 중 조사대상은 통과 여객을 제외한 122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입국자 122명에 대한…

전문가들 “무리하게 땀 뺄 필요 없고 운동 적당히” 권장

몸 차게 하면 산후풍? 여름철 산후조리는 이렇게

제왕절개 수술로 최근 첫딸을 출산한 박영선(37.서울 노원구 중계동) 씨는 한여름에 산후조리를 하느라 고생이다. 병원에서는 몸을 따뜻하게 하라는 말을 전혀 하지 않지만, 친정어머니와 나이 많은 주변 어른들이 “애 낳고 몸 차게 하면 3년 후에 손목이 시리고 발바닥이 뜨거워진다”며 긴 옷에 양말까지 신으라고 당부해 땀을 뻘뻘 흘려도 에어컨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