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1000억대 달해…불만 팽배했던 병원들 액션 잇따를 듯

처방 약제비 환수당한 병원계 '줄소송' 예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한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 소송이 병원 측의 완승으로 판결난 가운데, 향후 이와 유사한 줄소송이 예상돼 병원계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28일 서울대병원과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원석 원장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약제비 환수 반환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리며…

복지부에 "의사 자율에만 맡겨 사업효과 검증 어렵다" 통보

감사원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전문약 비율 확대"

감사원이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을 전문약과 다빈도 처방품목 등을 중심으로 추진할 것을 보건복지가족부에 통보해 의료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감사원은 29일 복지부를 대상으로 한 '감사결과 처분요구서'에서 "외국의 경우 성분명 처방을 금지하는 국가는 없으며 영국, 포르투갈 등은 복제약 활성화와 환자에게 약물제공 기회 확대 차원에서 적극…

미국 조사, 손바닥으로 때리다 아동학대로 이어질 가능성 높아

“자녀 한번 손댄 엄마, 주먹질 매타작 곧잘 한다”

자녀를 가르친다고 손으로 한번 아이를 때리게 되면 결국 매질이나 구타 등 아동 신체학대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애덤 조로톨 박사팀은 2002년에 자녀를 둔 어머니 1435명을 대상으로 아이들에게 체벌을 하는지 여부와 어떤 식으로 하는지에 대해 전화조사를 했다. 그 결과 아이를 손바닥으로 때린…

신경과 의사들 "약사 비만 치료 전문가 양성 안돼"

대웅제약에서 ‘약사를 비만 치료의 전문가로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는 것에 대해 우리 신경과 의사들은 엄청난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비만은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인정한 질병의 하나로 이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주 책임자는 당연히 의사밖에는 없음에도 불구하고 비 의료인인 약사가 전문가 행세를 하게 하겠다는 대웅제약의…